글렌베니 동탄점은 몇번 갔는데 마지막에 주인바뀌고 리뉴얼한다고 뭔 12년만 주루룩 남겨놔서 대실망한뒤 본점은 좀 낫나 싶어서 방문함.
위치는 수원시청역 완전 번화가에 있다.
라운지바 오픈했다는데 솔직히 난 알 바 아니다 술이나 내놔
첫잔은 아녹12
왜 시켰냐면 예전에 딱 한번먹고 너무맛없었는데 평가가 좋길래 뭐지? 싶어서 오랜만에 다시 한 번 먹어보려고
다시 먹으니까 그냥 맛있더라? 그때 컨디션이 안좋았던걸로 생각하겠음
둘째잔은 카디어스 웨어하우스
대실망 넘버 1
옥토모어 13.1에서 느꼈던 자극만 쎄고 중간맛 텅비어서 밸런스 나락간듯한 그 느낌이 여기서도 난다.
10CS보다 맛없으면 어쩌자는거야 퉤
셋째잔은 찐찐두라 - 나두라16년CS
대실망 넘버 2
객관적으로 맛없다기보단 내 취향이 아님.....
내가 좋아하는 버번캐의 그 나풀나풀/향긋/화사한 과일향이 몰티함을 받쳐주는 느낌이 아니라 셰리같은 끈적하게 내리누르는 단맛이 지배적이고 중간에 맛이 다 뭉쳐서 별로 즐겁지가 않음....
이제 구하지도 못하는 물건이라 어느정도 환상이 있었는데 완전 바사삭났다
다음잔은 알프레드지로 헤리티지
별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내 입맛에 너무 딱 맞게 맛있어서 깜짝 놀랐음.
떨이할때 바틀 사놓을걸 싶을 정도였다.
막잔 휘슬피그 10
비싼돈주고 먹은놈들은 다 생각보다 맛없어서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그냥 싸고 맛있는게 확실한 놈 하나 시켜먹었음
미국보다 싼데 왜 아무도안먹을까............ 라이라이차차차
총평)
가격이 아주 비싼 편도 아니고 하프도 팔아주고 하는데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좀 별로임
바 가서 이렇게까지 '음....시발뭐먹지.....' 하고 고민하는 적이 별로 없는데 (보통은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싶고 해서 그중에 고르기 바쁨)
아무래도 유흥가 거리에 있다보니까 엔트리 위주로 팔아야하는 사정은 이해하지만 좀 적당히 섞어놔야지....
먹는내내 "내 술장보다 라인업 구린 바를 내가 왜 십몇만원씩 써가면서 가야되나?" 하는 생각만 많았음
다음엔 좀 멀어도 글렌모데아를 한번 가봐야겠음
이상 리뷰끝 (리뷰?)
인계동은 깊게 파고들기 ㄹㅇ 별로임. 망포나 영통으로 가야해. - dc App
이란곳도 있구나
내가 갔을땐 라인업 쩔던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