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40도
용량:700ml지만 증발량 감안시 680ml정도
가격:풍물시장에서 흥정실패. 14만원 현찰구매
증발량:대략 15ml전후로 날아간듯.
병입년도:04년도부터 엘레강스라고 쓴것과 슈페리어가 영어로 써있는걸로 보건데 90년대 전반에 병입된걸로 추정
코르크는 다행히도 안박살남. 묘하게 질감이 인조코르크느낌도 나긴하는데.
색:밝은갈색에 가까움. 따르고보니 진한 호박색스럽다. 80년대때 캬라멜이 허용됬었나? 맥쉐리 18보단 훨씬 짙고 카발란 올롤로소 쉐리캐랑 비슷.
N:향은 헤네시처럼 포도향이 진함. 아니 헤네시보다 훨씬 진함. 역시 올드바틀이라 그런지 향이 진함. 여타 브솝은 격이 다르고 같은 xo인 레미마틴이나 헤네시나 현행인 까뮤 기본 xo도 이정도 퍼포먼스는 아님. 지금 쓰는도중인데도 향이 풀려서 나오는중. 알코올은 아에 안느껴지고 쉐리와 다른 꼬냑특유의 텁텁한향은 전혀없고 오히려 너무 산뜻한 쉐리향이 느껴짐. 포도향이란건 이런거다 싶다. 전에 30만원짜리 고급 와인보다 더 짙은 포도향이 느껴짐.
P:무진장 달다. 아니 진짜 설탕물인가 싶다. 이거 맛 갔나 싶늘정도로 달고. 약간 민트나 허브가 뒤를 잡아줌. 포도로 꿀을 만들면 이런 느낌인가 싶다. 스파이시처럼 입천장에 톡톡 튀는데 혀에서 목으로 넘어가며 꼬냑이 마르면서 탄닌감이 마지막에 혀를 감쌈. 아무래도 꼬냑인지라 맛의 볼륨은 향에 비하면 딸리긴 함.
F:드라이한 느낌이 퍼지면서 기분좋게 사라짐. 대략 2분정도면 희미해지지만 나름 피니쉬는 깔끔하고 길진않음. 드라이하다가 점점 포도씨를 오래 씹으면 느껴지는 신맛이 콕 찌르다 죽음. 묘하게 허브느낌도 퍼지고.
종합평가. 4.8/5.0
처음엔 너무 달아서 좀 그런데 진짜 포도주를 응축한 느낌이고 현행 xo를 가볍게 찍어누르는 퍼포먼스를 가짐. 뽑기 성공해서그런지 기분도 좋고 싸게사서 좋다. 정말로 정말로 부드럽고 향이 고급지며 맛도 좋다. 향이 100이면 맛은 80정도인 기분인데…(대다수의 꼬냑이 그런지라 어쩔수없고)
그리고 알코올부즈는 잔량 날아가면서 같이 시마이한건가 싶을정도임. 진짜로 느껴지는 알코올느낌이 거의없어서 맛이간건가 아님 미치도록 잘만든건가 햇갈림. 근데 앞서 언급했듯 엄청 달아서 물이 필요할정도. 라고 생각했다가 피니쉬까지 즐기니 물이 오히려 필요없음.
간만에 진짜 만족함. 다음에 롱넥 엑스트라는 다음에 가면 무조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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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은 있는데 에어링 될수록 꽃향기가 약해져서 아쉬움 ㅠ - dc App
까뮤XO슈페 구형 인조코르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