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Colombina, Rosso di Montalcino 2017
일단 처음으로 기분 좋을 정도로 잘 잘리는 캡실...ㅋㅋㅋㅋ
빛에 비추어 보면 림이 물 같을 정도로 맑은 색
처음에는 흙, 먼지 냄새가 스쳐 지나가는데 이내 사라지고
싱그러운 라즈베리, 오레가노와 은은하게 존재감을 나타내는 오크와 버섯 그리고 이것들이 묘하게 어우러져서 라즈베리가 듬성듬성 열린 수풀 같은 노즈가 적당히 올라옵니다 막 파워풀하진 않구요
팔렛에서는 먼저 허브가 치고 빠지고 라즈베리, 버섯, 감초, 살짝의 정향 뉘앙스로 이어져 가는데...
점점 입에 남을 정도로 올라오는 탄닌과 정돈되지 않은 산도가 부각되기 시작하는 게 유일한 단점이네요
탄닌과 산도가 삼키고 나서 한참을 남아있어요 ㅋㅋㅋ 피니시는 적당히 길게 이어지는 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묻혀버리는 대참사가... 물론! 2만원대니 훌륭합니다
음식이 있었으면 더 괜찮았을 듯...
온도가 높아서 그런 줄 알고 칠링을 해봤는데 비슷... 피자, 그 중에서도 좀 자기 개성이 강한 피자를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재밌는? rdm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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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잘토님도 드셨던걸로기억하는데(그땐 비디엠이었나요) 약간 정돈되지않은게 좀전반적인 단점같네요ㅎ 그래도 가격을생각하면! - dc App
비디엠이었을 겁니다 ㅋㅋㅋㅋ 뱅가드 전체적으로 추천글 올리신 분이 rdm이 더 낫다했던 기억이.. - dc App
아하! - dc App
산미가 튀나 보네요 흠.. 저에겐 업계포상이지만요.. 저는 이집 bdm이 궁금하더라구요
튀는 건 저도 좋아하는데 음... 산뜻하다기 보단 묵직하면서 거친 느낌이라 몬가 다르더라구요 - dc App
어려서 탄닌이 부각되는데 산도가 치고 올라오면 아이스버켓에 그냥 수돗물 담아놓고 브리딩을 조금 더 오래 가지고 가보시죠. 그러면 좀 풀려서 먹을만 해지면서도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서 산도가 튀는것도 덜해져서 저는 많이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브리딩을 더 가져가볼까 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온도와 관계 없이 (칠링도 해보고 올리기도 해보고...) 쓴맛도 올라와서 당황스럽더라고요... 이게 브리딩으로 어떻게 해결이 되는 문제인지 아닌지 좀 자신이 없었습니다 ㅠㅠ - dc App
ㅠㅠ
전 산도가 꽤 이썽서 좋았어요 ㅎㅎ
산도는 확실히 보장되는 와인이군여 ㅎㅎㅎㅎ - 왈왈
피자를 부르는 묵직한 산도..! - dc App
요즘에 이탈리아는 자주 드시네요? 말씀하신거처럼 피자에 드셨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불곤을 안 깐지 한참된 것 같아서 스까빌라쥬라도 오픈할까 했는데... 셀러에 이태리가 너무 많아서 정리(?) 좀 해야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뱅가드에서 너무 많이 샀습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