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vintners cattle king syrah 2016 입니다

미국 시라는 처음 접하는데 재미집니다.

미디엄 정도의 보라보라한 느낌을 넘어 블루베리 향이 강하고 뒤이은 와인 특유의 고소한 숙성향(이 향을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요...)과 약간의 얼씨함, 미네럴리티와 함께 적정한 산도도 느껴집니다. 뒤이어 후추향과 함께 꽤 괜찮은 피니시가 이어지네요

미국 쉬라는 처음인데, 호주 쉬라즈에 비해 생각보다 좋네요.(물론 좋은 쉬라즈를 접해본건 아니지만) 15%라는 높은 도수에도 쓴맛없이 부드럽고 강한 과실향을 뿜뿜하는데, 직관적이지만 밸런스 좋은 와인을 마신거 같아 아주 좋았네요 ㅋㅋㅋ 단지 제 표현력이 거지같아 너무 아쉬울 뿐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