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퓌 생 보네 메독 2011 입니다.
백화점 와인 매장 갔다가 추천 받은 와인인데 제가 이 정도급의 올빈은 처음이라...20년 훌쩍 넘은 올빈은 어떨지 더 궁금해지네요.

색상은 찐하지는 않고 연한 보라색이고 맛도 탄닌이나 산도가 그리 강하지 않고 약간 묽게 느껴졌습니다. 메독을 먹어본 기억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생소한 느낌이 드네요.

페어링은 족발과 했는데 역시나 어느 와인에나 잘 어울리네요.

여담이지만 항상 와인 오픈할 때 소믈리에 나이프로 목 아래를 벗겨냈는데, 흔히 말하는 좀 있어보이게 따는 방법으로만 오픈하다가 호일 커터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너무 쉽게, 깔-끔하게 따지네요 ㅎㅎ

앞으로는 혼자 먹으면서 굳이 힘들게 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족발 남길거 같아서 남은거 꾸역꾸역 다 먹었더니 배 터질거 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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