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라 바인야드 진판델 2018


대실패...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인도 와인이야. 신대방 세계주류아울렛 갔을 때 신기해서 하나 샀음. 가격은 2.2만.

야끼소바랑 먹었는데 뭐랑 먹었어도 망했을듯.

향부터 약재상 같은 괴이한 향이 나. 와인에서는 처음 맡아보는 향. 색은 가넷 정도로 무난해. 한 4년쯤 된 템프라니요? 먹으면.... 칡즙 맛이 남. 쓴데 단 맛도 돌고 그걸 떠나서 진짜 칡즙 같은 향이 남. 바디감 자체는 좀 가볍긴 한데 그럭저럭 괜찮음. 산도가 너무 없어서 밍밍하긴 하지만.


아마 내 돈 주고 산 와인 중에는 ml당 단가 최상위 아닐까 싶다. 한 다섯 모금 먹고 더 먹기 싫어서 더 안 먹음.


부디 이 와인을 사 먹는 사람은 없기 바라... 궁금하면 그냥 약방 가서 칡즙 달여 먹어 그게 건강에도 훨씬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