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총평부터 말하면 정말 가성비 끝내줍니다... 진짜 좋은경험하고 왔습니다.
페데리코 까바 들고갔는데 콜키지 무료(1병), 와인 선택은 잘한것 같습니다. 음료수처럼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비스트로의 와인리스트는 잘은 모르지만 내츄럴와인을 많이 들여놓으신거 같더라구요.


장점을 말하자면 끝도없기 때문에 조금만 말하자면 소스의 맛조합, 메인 식재료와의 궁합이 끝내줬습니다.
특히 단호박 퓨레와 오리고기는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다른 리뷰등에서 평가가 안좋았던 문어도 저는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씹는 맛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튀겼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유튜브만 쳐봐도 문어 연하게 삶는법은 나오는데 셰프가 괜히 그렇게 조리했을까요. 겉은 조금 단단하지만 씹었을 때 입에서 풀리는 정도였습니다.
식감과 풍미, 소스와의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약간 미흡했던 점은 전체의 경우 하몽의 배분을 신경쓰지 않으면 시금치가 간이 약해서 밍밍한 시금치만 먹게되는점, 오리고기 두 덩어리의 익힘 정도가 아주약간 달랐던 점(맛에 크게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또 디저트가 가토 쇼콜라였는데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티 푸드로 쵸콜렛 마들렌이제공되었던점.
물론 직접만드신 셰프님의 노력을 생각하면 절하고 먹어야 하지만 초콜릿이 중복돼서조금 입이 텁텁하더라구요.

사실 가격과 콜키지를 생각하면 모든게 용서되는 디너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와인을 아예 잘 모르고 저도 와린이라 무난한 까바를 들고가긴했지만 와라버지들은 잘 어울리는 와인을 즐고가시겠죠.
정말 만족스러운 디너였습니다. 꼭한번 가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