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 도마스 가삭 루즈 2014

날것의 향기입니다 과실도 야생 체리나 산딸기, 구기자의 향기... 육향도 꽤 납니다 와이프가 마셔보곤 하몽향이 난다고 하는데 정확한거 같습니다 조리하지않고 숙성한 고기향이 진합니다 그 외 오이나 피망 같은 생채소 향이 나구요
마셔보니 우선 입속으로 가늘게 입자화된 탄닌이 느껴집니다 세밀하게 입을 조여주고 그 다음에 느껴지는 건 아주 쨍한 산도네요 어지간한 이태리에 전혀 밀리지 않는 강하고 존재감 있는 산도... 터프합니다. 선이 굵은 건 아닌데 거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네츄럴와인은 아니지만 네츄럴의 느낌이 물씬 풍기구요 블라인드로 마셨으면 양조자의 역량으로 가메의 한계를 초월한 보졸레 크뤼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 와인의 비주류 중에서도 아주 잘만든 작품을 만난 느낌입니다. 반전은 백라벨 보니 생산량은 보르도 그랑빈 수준이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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