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와인 17을 마셔보고 너무 별로여서 대체 이 와인이 왜 맛있다고 하나.. 했는데 14는 오늘 꿀맛입니다

따르자마자 터지는 꽃향과 딸기향이 굉장히 화사해서 아니 이게 빌라쥬라고???? 라고 생각이 들지만 마셔보면 산도나 베럴 터치가 조금 영점이 덜 잡혀서 아쉽긴 해요.

17 마셨을땐 향은 나쁘지않네? 하고 마셨다가 맛은 너무 산도가 튀어서 대체 왜 af gros가 맛있다는지 이해를 못했거든요..

올해 요 빈티지는 적당한 가갹대라면 추천 한번 드립니다. 딱 시음 적기 피크에 거의 도달한 느낌이라 따자마자도 좋고 2시간에 걸쳐 마셔봤는데 꽤 빼르게 풀렸습니다.

샤를로팡과 코트드뉘랑 17과 비교하자면 훨씬 화사하고 섬세한 스타일이라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이전에 아르노 모흐떼 쥬브레나 샤를로팡 쥬브레 vv가 스타일쉬해서 추천했었는데, 조금은 클래식하지만 피노의 화사함이 궁그미 하시면 엔트리급 다음으로 이 와인 추천 해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17은 노맛.. ㅠㅜ 빈티지의 문제는 아니고 그냥 어린느낌이고 섬세한 스타일수록 이게 좀 심한 것 같아요..). 어설픈 샹볼보다 훨씬 섬세하고 좋습니다.

이 생산자 상위 퀴베도 마셔봤는데 올해는 요게 가성비 최고라 ㅊㅊ 드려요.

^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