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 Rita, Triple C
산타리타, 트리플C
빈티지 : 2015
알콜 : 14.9%
품종 : 65% Cabernet Franc, 30% Cabernet Sauvignon, 5% Carmenere
오랜만에 칠레를 깠는데요
그것도 풀냄시 3총사가 모인 CCC....와인을.....
근데.... 괜찮네요...?
● 향
1) 과실
- 검붉은 체리, 레드커런트 류의 검붉은 과일향이 프레시하면서 쥬시한 느낌이랑 같이 올라옵니다.
- 과실이 코에서는 엄청 강한건 아니고 좀 얇상한 느낌인데, 입에서 아주 깔끔하게 치고 와줍니다.
2) 풀, 허브, 피망
- 품종만 보셔도 알겠지만 그린노트는 못숨기다못해 아주 전면에 나옵니다. 코에서 좀더 지배적인데, 입에서도 나타나네요.
- 근데 피망, 허브류의 알싸한 향이 막 짓뭉개진 느낌보단 프래시하게 다가오니까 오히려 호감으로 다가오네요 ㅎㅎ
3) 오크, 숙성
- 바닐라, 베이킹 스파이스, 가죽
- 그린노트 뒤로 과실이랑 달콤구수한 오크 및 숙성 뉘앙스가 길항을 이루고 있는데, 이게 꽤 매력적입니다.
- 프래시한 검붉은 과실에 신선한 그린노트까지 막 통통튀려는 향을 오크랑 숙성 뉘앙스가 잡아주는 느낌?
- 이 밸런스가 절묘하다고 느꼈습니다.
4)기타
- 후추류의 스파이시한 느낌이 좀 있는데 아리까리하네요. 그리니가 강해서 그렇게 느꼈나...
● 맛
바디 : M~M+
알콜 : M
산도 : M+~H-
타닌 : M+
- 이 와인의 진가는 입에서라고 생각합니다.
- 신선함이 느껴지는 쥬시한 과실감과 그리니한 감칠맛의 조화가 진짜 기가 막힙니다.
- 알콜 케어도 엄청 잘되어있어서 거의 안느껴지고, 적당히 쪼여주는 타닌에 상쾌한 산도... 거가에 미네랄리티까지 느껴집니다.
●종합평
#프레시한 #검붉은과실 #싱그러운 #알싸한 #그린노트 #달콤고소한 #오크터치 #복합적인 #세련된 #신선한산도 #미네랄리티 #균형잡힌
세련미 : 18/20
농축미 : 16/20
복합미 : 18/20
균형, 조화미 : 18/20
구조감 : 17/20
+a : 2/5
89/100
- 프레시한 그린노트를 중심으로 상당히 세련되게 표현된 스타일의 칠레 레드 블렌드
- 완성도는 꽤 높지만, 추가적인 잠재력은....?
- 막 들이대는 스타일의 칠레 와인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굉장히 잘 다잡힌 칠레 와인이에요. 막 물탄 느낌도 없이 굉장히 컴팩트하고 얇상하게 다듬어놓은 칠레 와인...
- 다만 그린노트에 취약하신분들은 ㅌㅌ... 까프 까쇼 까르미네르 블렌드인데 뭘 발해...
* 제가 그린노트에 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전제로 보시길 바랍니다 ㅎ
뒤에 와인들 코르크를 보니 다 안드셨나봅니다?? - dc App
아아뇨 다 먹었는데 그냥 꽂아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핫!! 트리플씨는 맛있었는데 감동은... - dc App
무언가 강한 임펙트나 인상을 주는 와인은 아니고, 잘 다듬어져서 완성된 느낌을 주는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음식이랑 먹으면 참 좋겠네요.
저 뒤에 시체들은 다 뭐죠...ㄷㄷ
곧 가죽(레이블)을 벗겨 박제하고 몸체는 쓰레기장에 버릴 친구들입니다ㅎ....
잔인해요 콘
15빈이 제일 맛있다고..
딴빈은 별론가요? ㅠㅠ 요건 진짜 괜찮네요. 음식이랑도 두루두루 어울릴거 같고
저도 15빈이 젤 괜찮대서 최근에 먹었는데 피망향은 다른 칠레와인들에 비해 별로 안느껴지더라구요 근데 덜풀렸는지 흑연향이나 오크터치가 넘 강해서 과실향이 많이 묻혀버린게 좀 아쉬웠습니다 ㅎㅎ
한두시간정도 가볍게 디켄팅하고 마셨는데 괜찮았어요 ㅎㅎ 그렇다고 막 과실미가 돋보이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그 린 조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