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한동안 맥주를 열심히 마시다가, 와인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며 용기를 내어 후기를 적어봅니다.


와알못 와이프가 처음으로 혼자 샵에 가서 사온 기념비적인 와인이었습니다.


잘 정리된 시음기를 찾기가 어려웠기에 불안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익명의 와갤러 1인 포함, 3인이서 함께 했습니다.



노즈에서는 딱히 흠잡을 곳 없이 괜찮은 복합미를 보여주었으나,


팔렛에서 산미가 상당히 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튀는 산미를 제외해본다면, 오레곤 쪽이 아닐까 싶은 정도의 찐함이었습니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조금 누그러지긴 했지만, 아쉬운 밸런스는 여전했네요.


바틀 베리에이션 측면의 문제인지, 본래 품고 있는 느낌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상 뫼르소 맛집의 피노누아 간단 후기였습니다 ㅎㅎ


한동안 종종 눈팅만 했는데 자주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