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lluri
시음기들이 올라온김에 저도 근래에 마셨던거 하나..
저는 뭔가 좀 애매하더라고요
향은 처음엔 야생화 향이 꽤 화사하다가도 금방 뚝 끊기는 느낌이 컸고 (과실향이 적은데 오크나 비오니에 향과의 어우러짐이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어려서 그랬을 것 같긴 하네요) 팔렛은 오히려 산도는 치는데 타닌과 알코올이 같이 튀어버리면서 과실이 비니 약간 달지 않은 가향 소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향이 꽤 화사해서 더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좋게 말하면 여운이 긴데, 중간 과실이 빈 상태에서 다른 여운이 길어버리니 오히려 힘들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이 와인 특유의 스토리 텔링이 (필드 블렌딩, 고도에서 와인을 재배하는 등등..) 재미있기도 하고 향은 조금 익은 빈티지라면 꽤나 취향에 맞을 것 같아서 조금 익은 빈티지로 계속 츄라이 해볼 의향은 있었습니다. 워낙 뱅가드가 와인을 싸게 팔아서 뱅가드가 10만원이면 막 비싼것 같은데 사실... 다시 글 쓰며 생각해보니 한 병 더 사서 마셔봐야겠네요.. ㅎㅎ 다른 빈티지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belleville
요건 6만원인가 했는데 넘모 좋드라고~
복숭아, 깨볶는 향, 적절한 오크터치에 팔렛에선 미네랄 뿜뿜까지.. 물론 내가 불곤 샤도에 대해 말할 수 있는게 요기까지 밖에 없긴 하다.. ㅠㅜ
다만 싫어하는 산도 튐 + 오크 빡셈 같은 뉘앙스는 전혀 없으니. 보이면 꼭 한번 집어보세요
가향소주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마셨을때 저도 온도올라가니까 생 알콜느낌이 나서 소주먹는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진짜 죽기전에 마셔야하는건가 싶은 너낌.. - dc App
14.5도라 다른 의미에선 맘에 드네요..
저도 솔직히 레멜유리 블랑코 며칠전 제가 들고 갔지만 명성에 비해 좀 아쉽긴했습니다 비오니에인거 보면 장숙형도 아닐거 같은데... 좀 애매하더라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한텐 샤토 그리예였습니다.. - dc App
으엇 DS님이 대성학원님이셨군요.. ㅎㅎ 몇빈이였나요? 전 마실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기억을 살리면서 쓰고.. 다른 와인 가격도 생각해보고 하니.. 이거 꽤 괜찮았네..?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뱅가드 마실땐 뱅가드만 마셔서 뱅가드 상위 라인업이 매번 저에겐 약간 별론데..?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경향성이 좀 있는 것 같아요. 다만 15빈의 평론가 평 보면 그냥 나온 평이나 점수 같진 않아보여서.. 꾸준히 마셔보고 싶긴 합니다. 오히려 필드블렌딩까지 해버렸으니 빈티지별로 다를 수 밖에 없는 숙명은 당연한 것 같기도 하네요..
17빈이었습니다 오픈 하고 시간이 살짝 지나니 좀 풀리는 느낌이었는데... 힘숨찐의 장숙형이라는 느낌은 또 아니었고 점수대를 생각하면 뭔가 케릭터가 좀 더 확연하게 드러나는 맛이 있어야하지않나...? 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오 같은 빈이였군요. 저도 약간 힘순찐 느낌은 아니였어서 오히려 다른빈이 궁금한.. 그래도 몇 번은 더 마셔보고 싶긴 했습니다 ㅎㅎ
벨빌도 평이 좋아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확인을 해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 왈왈
전 벨빌 레드도 마셔봤는데 (여기 올리진 않았던 것 같은데...) 화이트가 압도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하나 아랫급도 조만간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가격도 좋고..
화이트만 마셔라 메모.....(아랫급도 후기 공유 좀 헤헤헤) - 왈왈
온도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씁쓸한 게 저도 좀 소주 같은 그런 느낌이 ㅋㅋㅋㅋ - dc App
아니 다들 평이 괜찮으시길래 다른 생각을 올린건데.. ㅋㅋㅋ
그래서 칠링을 빡세게 해야할 거 같다는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ㅋㅋㅋㅋ - dc App
헉 그래도 가격이 꽤 나갈텐데 가향소주라니 ㅠㅠㅠ
흠.. 그냥 뭔가 한 단어로 가장 가까운 단어로 표현하자면 그렇긴 합니다 ㅎㅎ 전 그래도 한번 더 마셔볼 의향은 있습니다. 이유는 향이 꽤나 흥미로워서 + 다른빈의 평론가들의 평이 너무 좋아서..
벨빌 작년이맘때쯤 마셨던거같은데 좋더라구요 ㅎ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