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도 이런 글을 써 보는군요.  ㅎㅎ

얼마전 모 백화점 특가로 나온 샤토 생 미셸 와이너리 50주년 기념 까베르네 소비뇽.

특가가 37,000원이라, 마트 같은 곳에서는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른 분들의 구매 후기를 열심히 찾아 봤어요.

주로 구입한 장소는 2마트.

3월에 아울렛에서 2.5정도에 행사 했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마트가 2.8이면 구입할만하다고 생각해서 마트만 열심히 뒤지고 다녔습니다.

드디어 2.8에 구입 성공.
직원분 말로는 6천 병 한정 생산이라 조만간 품절되면 다시 맛보기 힘든 와인이니 꼭 구입해 보시라고 했어요.

뚜껑 연 후 최소 30분, 대략 1시간 정도 지나고 나면 맛있을 거라고 알려 주셔서 시키는대로 한 후 한 잔 따라 봤습니다.

과연, 심하게 튀지 않고 담백하고 은은한 맛과 향이 입안을 맴도네요.

부드러운 오크향, 기분좋은 초콜릿, 붉은 과실향, 그리고 바닐라향이 스멀스멀 코끝을 자극합니다.

엊그제 마셨던 켄달 잭슨 까베르네 소비뇽과 비슷한 느낌인데,

훨씬 더 부드럽고 은은하네요.^^

스파이시한 걸 좋아하는 분들은 다소 심심하고 밋밋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완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