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와인
San Pedro Gato Negro 9 Lives Reserva Carménère 2018
산 페드로 나인 라이브즈 리저브 까르미네르 2018
얼마 전에 장염걸려서 마시는 날이 미뤄졌던 와인
그래서인지 마실 생각에 기뻐 딱히 테이스팅 생각을 못했슴
온도가 낮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향이 다채롭거나 하지는 않았고 베리, 포도 향이 느껴지는 정도
온도가 좀 올라가면 향이 더 피어오를까 했는데 어머니는 포도주스에 소주 부어놓은 냄새라고... ㅠ
비록 큰 인상은 못남겼지만 맛있게 마셨읍니다 홍홍
사진을 보니 너무 차갑게 드신것 아닐까요. 칠레 까르미네르는 괜찮던데요 ㅠㅠ
잔에 김서릴정도길래 느긋하게 두고 마셨읍니다 ㅠ 그런데 아직 훈련이 덜되어서인지 온도가 올라가도 세세하게 느끼긴 어렵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데일리로는 칠레 까르미네르는 상당히 가성비 있고 맛있는 와인이라 생각해서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구요. 충분히 즐기시지 못한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다음 까르미네르는 뭐가 좋을까요?
솔직히 제가 와인 권해드릴 수준이 아니란건 아실거구요. ^^ 제가 먹어본것 중에서 가성비 갑이 Concha y Toro 와이너리의 Gran Reserva Series Riberas Carmenère 인데요. 가까운 이마트에서 2만원 초반에 구입 가능하실거예요. 먹어보고 맛있었고 역시 데일리라도 유명 와이너리에서 나온걸 먹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고수의 추천 메모하겠읍니다 ㅎㅎ 콘차이토로는 믿고마시죵~
이 댓글 고수님들 보시면 웃을까 두려운데요 ㅠㅠ
웃을때마다 와인 한 병씩 달라고 하면 대죵 히히
ㅋㅋ
냉장고에 보관된 레드를 먹기 좋은 온도까지 올리려면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는 꺼내두셔야 합니다 ㅜㅜ 나인 라이브즈는 무난하긴 한데... 기본적으로 까르미네르가 한 방에 빡 임팩트를 주는 품종은 아니라 애매할 수도 있긴 해요.
그래도 까르미네르 좋아하는 품종이에용.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 마셨을 때 매력을 느꼈거든요 ㅎㅎㅎ
앗 그러시군요! 칠레 와이너리 여기저기서 까르미네르로 와인 만들고 있으니까 다양하게 접해보시고 맞는 회사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레드는 그냥 주방식탁에 올려놓고 2-3일 되면 따드시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고가의 와인은 셀러에서 관리하다가...) 불어로는 chambre(샹브레) 라고 하는데 방온도와 같은 온도로 맞춘다는 뉘앙스에 단어입니다. 그러면 세세한 온도맞추지 않아도 되고 날이 덥다 싶으시면 냉장고에 1시간정도만 살짝 세워서 보관하셔도 좋고요
저도 냉장고는 너무 차서 방에 그늘진 곳에 눕혀두기도 하는데 실내온도가 20도 이상인데 그정도는 와인에 무리가는 선은 아닌가요? 어차피 여름이야 에어컨 틀테니까 30도 넘어가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디...
실내온도가 25도 내외 정도는 문제 없습니다. 어짜피 장기보관을 위해서 꺼내놓으시라는것도 아니구요.. 끓어오르는정도의 고온 그리고 너무 건조한곳, 그리고 겨울철 방바닥처럼 온도가 오르락내리락이 더 좋지 않습니다.. 온도변화가 적고, 적정한 습도가 유지되고, 직사광선이 없고 (그래서 신발장도 웃긴얘기지만 보관장소로 좋습니다... 냄새가 안난다는 전제하에 ㅋㅋ)
제 방이 어둑어둑하고 적당히 선선하고 통풍도 잘되니까 딱이로군요 ㅎㅎ 그런데 습도가 좀 낮긴 한데... ㅠ
레드는 상온에 드셔야 ㅠㅠ
하지만 그 상온이 중세시대 기준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