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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이 코르푸스 레드11
블라인드의 신 어빵좌와 영건들의 영건 콘사마와 줌을했던 와인입니다. 먼저말씀드리자면 와인이 맛있진않았습니다.

양조숙성이 좀 재미난데요 메를로베이스의 와인이 바리끄서 약 9년동안 숙성되서 출시한다는 것이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요 지역 이태리 프리울리나 슬로베니아 서부쪽은 화이트 레드 모두오크숙성기간이 긴편이라서 5년숙성정도는 꽤 흔합니다. 9년도 찾으면 다 있죠?

그래서 숙성과정이 어떠나에 따라 특성이 다른데요 끊임없이 증발량을 채워준 와이너리의 레드는 바닐라나 초코같은 캐릭터가 강해서 신대륙느낌이 물씬나고 증발량을 별로안채우는곳은 산화된 느낌이 강합니다.

요건 후자에 가까운데요 4.5에 그런 양조법을 체험해본다는 거에 의미가 잇다고봅니다.

첫 노즈는 좆됬다싶을정도로 앙상합니다. 마른 나무냄세가 지배적이고 약간 두엄노트도 있었구요.
이후 브리딩이되면서 두엄은 걷히고 정말 안익은 야생베리느낌이 났습니다. 과일은 시간이지나면서 조금씩 익은느낌이 더해지긴합니다만 걍 뭐..

긍정적이라면 약간 향수나 화장품의 코를  찌르는 느낌이 든다는거? 아 향수도 알콜이 들어가지..싶은 향이 났습니다.

입에선 높은산도가 가장 먼저 느껴지고 여기에 안익은 오디같은 시큼텁텁한 과실이 느껴집니다. 초산직전의 높은 산도입니다만 지속력은 강하지 않습니다. 탄닌은 전혀..못느꼈구요.

흡사 내츄럴을 강조한 선 얇은 갸메느낌입니다. 완성도떨어진 막셀 라피에르를 먹는.. 문제는 이게 메를로라는거죠 허허..

네 여튼 저는 두분께 죄송해서 속죄의 의미로 저걸 먹기도전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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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독박쓰는 시늉이라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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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뒤크리보카이유14
어제의 와인입니다. 네..드디어 농부사마 계신곳 바라보게됬네요. 네 생줄리앙  만세!!!
사실 이거사면서 다른빈티지도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요 네 사는게좋아보이네요ㅎ

보르도가 영빈때 마시기가참 그런데 이건 마시는게 쉬우면서도 약간은 버거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제가 거의 와인만 홀짝이면서 다른 일도 하면서 먹어서 좀 오랜시간을 봐왔는데 과실과 산도가 참 짱짱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잔서는 오 그래 이게 잘만든 카베르네소비뇽이지 하는 에스프레소의 크레마느낌과 다크초코가 아주 잘 느껴졌습니다. 이후 스월링하니 정말 화한 민트가 잔을 뚫고나오더군요. 약간의 말린 허브가루 그리고 플럼과 아주 졸여진 딸기느낌도 함께났습니다. 일미터 떨어져있는 와이프는 딸기가 진동하네라고 하더군요.
재미난건 버터나바닐라의 진득함은 잘 없고 오히려 솔과 박하같은 화한 향이 때려줘서 시원하다는 생각을. 이게 좀 얼얼할정도더군요.

맛에선 검은과실이 주를 이룹니다만 막 눅눅하고 진득하기보단 아주 씨꺼멓게 잘익은 자두에 가깝습니다. 사실 검은과실이라고 하면 손사래치시는분들도계시겠지만 오히려 적절하게 찔러주는 중간중간의 베리덕분에 진할뿐이지 진득하진않습니다.

산도가 분명 둥글긴한데 꽤높더라구요 이게 진한과실과 엄청높은산도가 만나니깐 오히려 과실이가볍게느껴질만큼 산도가 높은데요 그러다보니 코에선 민트로 얼얼하고 입에선 과실과 산도가 뻥터지다보니 얼얼합니다
입에 넣으면 계속 오물오물거리면서 혀를 다스려줘야할거같은 느낌입니다. 팔렛의 진행이 굉장히 쭉 이어지는느낌.
탄닌도 넘치지만 거슬리는건 안되는건 아니었습니다.


아..이게 농부사마의 혀구나싶었습니다.. 대체 어떤와인을 드셔오신것입니까..   아 이건 호불호는 갈리지만 와인의 파워를 느끼기엔 최상의 예시아닌가싶었습니다.
어찌보면 올빈을 기다릴필요가 없어보일만큼 영빈에서 친절하고 선명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갠적으로 이 와인은 크게 크리미하거나 버터리하진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민트와 산도로 와인이 좀 위로 쭉쭉 날뛰는 느낌이라 감당하기힘들다는 잘토님의 의견이 동감되었습니다.

제가 진한 와인을 좋아한다를 곡해하는 사람 되게싫어하는데요 그래서 파커를 보며  프룻밤매니아라 비하하는 사람들 특히 전문가가아닌 일반 입문자들이 그런 걸 보면 참... 국가대표경기보며 "내가뛰어도 그거보단 잘하겠다"라고말하는 걸 보는 느낌인데요 농부님이 이걸 좋아하시면서도 부르고뉴를 탐독하시는이유도 약간은 미루어볼수있겠다 싶었습니다

앞으로 NB는 Nobert Barker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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