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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쉬지 않고 매일 마시는 중인데도 질러 놓은 게 많아서 약간 아찔하네요.


그래도 중앙에 갈리시아에서 구매한 멘시아 와인 한 병 뺴곤 전부 와이너리에서 직접 구매한 것들이라 보고 있으면 방문했던 와이너리들이 생각나서 뿌듯하고 기분 좋긴 합니다......


다만 혼자 마셔야 하는 아싸라ㅠㅠ


사진에 안 찍힌 것도 몇 병 있어서 요즘은 1일 1병은 꼭 하는 것 같습니다


안 나온 것 중엔 3일 전에 카탈루냐에서 산 내추럴 카바가 기억에 남네요. 토착 품종으로 드라이 한데도 9도짜리 카바가 나왔는데, 구수한 누룽지 맛이 나서 밥 먹는 느낌으로 맛있게 마셨습니다. 밥 안 먹은지 오래됐는데 돌솥밥집 온 줄 알았습니다.


혼술하다가 적적하면 가끔 후기도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