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횽이야.
여전히 조회수는 폭망이지만 오늘도 올려본다.
횽이 졸라 나쁜말로 어그로 끌수도 있는데...횽은 기본적으로 정중해.
니들 와린이들은 와인모임 평생 안나갈거 같지?
근데 말이야. 나이 들면 들수록 점점 그런자리 자의반 타의반 나간다.
특히 20대 후반되면 소개팅이든 다대다로 미팅하는 자리도 생기지.
횽이 소싯적 이야기를 꺼내보자면 40대40 미팅도 나가봤다.
.사실 뭐 확인할게 있어서 위장하고 나간거긴 한데...
이런데는 와인 몰라도 됨여. 근디 업체끼고 하는 프리미엄급 미팅자리는 반드시 와인 마신다.
거기서 졸라 와린이티 안나게 행동하는 멘트랑, 망하면 빙신취급받는 멘트도 알려주마.
1. 가급적 말 줄여라
말 많이하면 티 금방난다. 니 혀가 늘 문제니 적당히 입 다물고 촌철살인 멘트에 집중하자.
2. 하면 괜찮은 멘트
그냥 천천히 마시다가 고개 가끔 갸웃하고 가끔 끄덕하면 된다. 너무 과하면 와인 오타쿠인줄 안다.
쓸만한 멘트는
"산도가 제법 있네요"다. 더 말할 거도 없어.
니 혀가 삐꾸가 아닌 이상, 신지 안신지는 금방 알거다. 보통 신걸 고급으로 친다.
게다가 산도라는 단어는 은근 배운 느낌이 들어서 딱 저기까지만 멘트쳐라.
다음으로
"전 단 와인은 좀 부담스러워서..."다.
지금 전세계 추세는 단거보다는 드라이다. 글구 저 멘트 치면 단거도 많이 마셔봤는데 내타입이 아니란 뜻이다. 그러면 상대는 알아서 좀 마셔본 사람인 줄 안다. 모스카토 다스티마시고 헤벌레대는 빙구는 아닌줄 안다는 거지.
다음으로
"그래도 유럽쪽 와인이 더 손이 가더라고요"다
이거도 마찬가지다. 이거저거 다 마셔봤는데 결국은 원점인 유럽쪽 와인이 더 낫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딱 저기까지만 멘트 치자. 더하면 뽀록난다.
3. 하면 안되는 멘트
이게 기본적으로 모임이지만 남녀가 서로 간보는 자리가 본질이야. 쉽게 말해서 밀덕같은 이야길 저런데서 하면 퍽이나 좋아하겠냐? ㅋㅋㅋ
와인도 마찬가지야. 과하면 안하니만 못해. 가령 어디서 어설프게 주워들은거 갖고 병목이 이렇게 생기면 부르고뉴고 아니면 보르도 이딴 이야길 한다든지(실제로 꼭 그렇지도 않다)
괜히 샴페인 이야기도 꺼내지마라
샴페인 이야기 해봐야....니 무식한거만 탄로난다. 생각보다 샴페인 관련해서 전문적인게 많아.
또 하면 안되는게 나 뭐 마셔봤단 멘트다.
어차피 뭐 마셨는지 상대는 관심도 없음. 니가 멀쩡한지, 아니면 그래도 돈좀 있는 집안인지, 사람은 괜찮은지를 보러 나온 자리인데....뭐 마셨다고 말하다가...괜히 니 수준만 드러난다.
오히려 상대가 와인덕후 여자애면 말 하게 내비둬라.
이야기 잘 들어준다고 점수 더 딴다.
포인트는 이거야.
난 와인을 웬만큼 안다. 근데 굳이 뭐 이런 자리에서 자세히 말할 필욘 없다. 딱 요런 느낌만 상대한테 주면 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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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희 실망이다. 이런 망글을 쓰다니... 글고 소싯적에 40대였어? ㄷㄷㄷ 이제 말 안 놓을께요, 할아부지
색퀴...난독증왔냐. 40대 40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거기서 참고로 3등했다. - dc App
40대들 하는 미팅이라 했자낰ㅋㅋㅋㅋ
색퀴...40대40할때 횽 27살이었다. 아 그때 그 헤드헌터 아가씨가 들이댈때 줄걸 그랬나봐 - dc App
헤드헌터 아가씨한테 들이댔으면 비헤디드됐을텐데 아깝닼ㅋㅋㅋㅋ
아 생각해보니 이뻤어....급 회상모드 - dc App
거울좀 봐라 새꺄
새퀴. 안그래도 방금 보고 왔다. 근데 제법 괜찮다. 헤드헌터가 들이댈만 했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