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시작하고 나서
만오천원짜리 피노누아 마셔보고 영 이상해서
그 이후로 피노는 마시질 않고, 이태리쪽~ 샤도쪽으로 빠지다가
오랜만에 갤에서 농부님 픽으로 나름(?) 화제인 라크레마 소노마 피노를 구해서 따봤습니다.
피노누아라는 품종 자체가 이번이 두번째라
알못이긴 하지만..
확실히 첫번째 마셨던 그 만오천원짜리 삐보단 팔렛이 가득 차있네요
그건 정말 물탄와인 같았어요...(그랑누아 피노누아라고 랑그독꺼였던걸로..)
근데 생각보다 막 향이 피어오르진 않네요...
뽕따하자마자 이제 막 마시기 시작해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5만원대 삐에서 다이나믹한 변화는 없을거라생각하긴합니다..
일단 특이하게.. 샤도에서 느껴지는 버터리한 노즈가 조금 있고.. 희끄무레한 딸기느낌.. 이 주된 첫 느낌이네요..
미국삐노라 그런지 살짝 잔당도 느껴지는데...
전체적인 감상은 아직은 ..?? 네요 ㅠ (뭔가 여태 마셔본 와인중에 뭐가 제일 비슷했어? 한다면 이번 주말에 마신 djp 뫼르소가 제일 비슷한 느낌....)
피노를 거의 접해보지 않은 초보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좋다,별로라기보단 아직은 계속 물음표 그 자체인 와인..
잔을 좀 좁은 잔으로 바꿔봐야하려나요..?
와인은 취향이니 -삐-가 안맞을수도 있죠 혹은 좀더 가격대 있는걸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보통 품종별로 접할때 안맞더라도 낮은것부터 어느정도 가격대까지 천천히 올려가면서 마셔보는데.. 다음번엔 좀더 올려서 빌라쥬급 한번 마셔보려구요.. 딱히 글에 적어놨다시피 맛이 없다거나 하는건 아닌데.. 뭔가 피노에 대해 기대했던 풍성한 향,섬세한 딸기딸기 느낌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생각하고 지금 따라놓고 시간만 보내고있네요
저도 피노가 말씀하신 물탄듯한 맛이 나서 취향이 아닌가보다 했었는데 가격대를 높이니 확실히 맛있는것들이 나오더라구요ㅎㅎ
저는 저가 삐에서는 드루엥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이마트에서 본거같네요
저도 시작을 저가 피노로 했다가 데이고 어중간한 가격대는 건너 뛰었더니 만족합니다
음 말씀하신 것만 보면 조금 차갑게 드시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 dc App
셀러에서 바로 꺼내서 마신거라 실제 마신 온도 생각해보면 13~15도쯤 될거같은데 좀 더 낮춰볼까요?
저가 삐의 정답운 또글랑 뿐!
전 이정도면 괜찮다 싶었는데.. 같은 가격대 후랑스 삐에 하도 많이 데여서 그런거같기도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