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요근래 올라왔던 친목질 + 외부 카톡방 관련 글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첨에 정모도 못 갔던 입장에서 나도 다른 사람들 1도 모르는 상황에서 갤질하다보니 친해진건데... 싶기도하고

동시에 갤에서 활발하게 모임을 하시는 분들 글을 보고 손가락 빨면서 부러워했던 기억도 생각나고... (이건 아직도 그러고 있음 넘나부럽)

그래서 이번에는 갤에서 공개 구인(?) 해서 모임 한번 열어보고 싶어졌습니다 헤헤

뭐 제가 다른 뉴비분들이 부러워 하시는, 그런 가슴이 웅장해지는 모임의 멤버도 아니기도 하고.. 이딴 이상한 와인은 줘도 안마심.. 해버리실 것 같아 모임 실패 걱정이 먼저 들지만 ㅠㅠ


암튼 모임의 테마는 (역시나) 섬세한 느낌의 그르나슈 / 가르나차 이구요 ㅎㅎ

대략적인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명하거나 가성비가 더 좋은 와인들도 있겠지만, 최대한 쉽게 보기 힘든 와인들 위주로 짜보려고 했고... 와인 리스트 추천이나 변경을 원하시면 어느정도 반영도 가능합니다

추가되는 와인 여부에 따라서 가격은 정해질거 같은데 4인기준 4-5병 인당 5만원 선으로 잡으려하고.. 날짜는 미정이며, 장소는 서울 어디든 가능입니다

관심 있으신분은 댓글/방명록 주세요! 기존 활동하시던 고닉분들도 좋고, 새로 오신 분들도 좋고... 유동분들은 가급적이면 고닉파서 연락 부탁드립니다 :)


Commando G 1er Rozas 2015, Spain

그레도스 와인을 지금 위치까지 올려놓은 바로 그 조합

사실 흔히들 코만도 G라고 알고 있는 총알 탄 사나이는, 진정한 코만도 G라인이 아닙니다. 대형수입사와 계약맺고 따로 퀴베를 내는 형식이죠

진정한 코만도 G 와인 라인업의 1er 크뤼급 와인, 가격을 떠나서 그 인기도 때문에 구하기 쉽지않습니다. 수입이 되긴 하나 모르겠네요 ㅎㅎ

해외에서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코만도 G의 미들급 와인을 마셔볼 수 있는 기회!


Zerberos El Altar 2016, Spain

열심히 모아놓은 그레도스 와인, 한병만 나오면 아쉬우니까...

다니엘 라모스의 올드바인 네츄럴 가르나바, 갤에도 종종 올라왔던 Los Chorrancos 말고 다른 빈야드입니다


Anthill Farms Grenache Steel Plow 2013, USA

미국의 ^피^로 유명한 Anthill에서는 매년 실험적인 픽을 하나씩 내놓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13년에 나온 와인은 바로.. Grenache

컨디션이 살짝 걱정되지만... 그래도 호평받는 그 ^삐^의 퀄리티를 유지한다면!! (컨디션 문제 있으면 가격 맞춰서 서브 챙겨가겠습니다)


Approach to Relaxation Sucette 2017, Australia

이거는 솔직히 좀 치트키 같아서 꺼낼까말까 고민했는데..

킹갓JN+라봉+따거님이 트리플 호평하신 바로 그 와인, 호주의 보물

바로싸에서 이런 섬세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