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메뉴가 치킨으로 확정되어
피노 먹은지 오래되기도 했고 피노가 땡기는 날이랄까...
퇴근길에 샵에 들려서 무지성 구매해와서 바로 열었습니다ㅋㅋ
Bouchard Pere et Fils Gevrey-Chambertin 2017
체리, 라즈베리, 붉은꽃, 딸기(사탕), 약한 가죽, 흙내음이 향의 주류를 이루고
산도가 꽤 있음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산도 컨트롤도 잘 되어있고
밸런스 좋다고 느끼며 혼자 한병을 완병 하였습니다ㅋㅋ;
쥬브레 샹베르땡 마을은 처음 접해봤는데 남성적인 느낌이라 들었지만
일전에 접해봤던 샹볼 뮈지니보다 더 여성적인 느낌이여서
이것이 17 빈티지여서 고수님들이 말씀하시던
생산량은 많고 집중도는 조금 떨어지는?
아니면 대형 네고시앙이라서 집중도가 낮은?
그런 와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접근성은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오구는 장 보러 롯데마트 들렸다가
멘토가 균일가 4.99 하는걸 보자마자
바로 카트 안으로 슈웃해서 모셔왔습니다.
호평이 많았던 와인이라 기대되네요ㅎㅎ
부자(Bouchard)! 혼자 완병! 어지간히 맛있지 않으면 힘들던데 정말 좋으셨나봅니다!
아무래도 찐한 와인이 아니다보니 쉽게 쉽게 넘어가서... 그런게 아닐까요?ㅋㅋ 사실 중간에 한 1/3 남기고 싶었는데 디캔터에 부어버리는 바람에 다시 병에 담아서 봉하기도 그래서 다 먹었습니다ㅋㅋ
처음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다 마시리라는 결기가 있으셨군요! ^^*
사실 디캔터까지 꺼내서 다 부어버렸으면 마무리를 짓겠다는... 저도 몰랐던 의지가 있었던거겠죠?ㅋㅋ 다 붓지 말고 남겨서 오늘도 먹을걸이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ㅎㅎ
부샤르가 그래도 저는 대기업중에서 꽤 입맛에 맞더라고요ㅋㅋ - dc App
저도 좋게 먹었습니다ㅎㅎ 샵에 이 집 와인이 다양하게 들어왔던데 하나씩 먹어봐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