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갤에 누가 이렇게 올려놓고 뭐냐고 물어서
찾는데 졸라 고난이도였다.

근데 몇가지 힌트덕분에 찾았는데...덤으로 몇가지 더 설명해줄게.

이세상에 와인 수만가지가 넘는데 것도 빈티지가 다 있어서 절대 다 몬외움. 외우는 놈 있음 그건 씹창천재야.

근데 어케찾느냐....힌트들이 곳곳에 있드라.

가령 저 와인. 라벨 1도 안보여. 근데 병목에 독수리 이쁘게 그려져있지?
저게 독일우수와인생산자협회란데서 내준 일종의 인증이야.

독일넘들은 특이해서 다들 포도밭이나 가격 뭐 이딴걸로 등급을 매기는데 야들은 수확전 포도가 얼마나 단지를 갖고 등급을 매겨.

그게 가끔 마트가면 등장하는 아우슬레제 뭐 이런거야.
등급이 5개인가6개가 있는데...

문제는 독일와인은 90%가 저 등급안에 다 들어간다는거야. 이러면 뭐가 좋은지 뭐가 씹망인지 알수가 없어.
게다가 포도가 달다고 결과물이 항상 좋은거도 아니걸랑.

그래서 독일 와인이 졸라 폐급취급을 받는데 빡친 야들이 새로 등급을 만들어. 그게 저 독수리마크야. 약자로 VDP라고 해.

VDP는 4단계가 있는데..구트바인 > 올츠바인> 에르스테 라게 > 그로세라세 순이야.

외울 필요는 없구 병목에 독수리 그려져 있으면 일단 ㅈㅌㅊ 이상의, 꽤 괜찮은 거다 라고만 생각해.

저 와인 병목에는 독수리랑 독어로 에르스테 라게라고 써 있지?

그럼 찾아보는거야. VDP급이고 그중 3단계고 화이트와인. 그리고 알파벳 시작은 ba로 되는거 중에서 라벨이 저거 비슷한 느낌 나는걸 찾아보는거지.

그럼 많이 압축되서 의외로 찾기 쉬워. 꼭 다 마셔보거나 본적 이어야만 와인을 아는건 아냐. 나도 저거 못마셔본거거든.
애초에 모든 와인을 다마시는거도 불가능하고...

여튼 독일 와인이 진짜 많이 뜨는 중이니까...병목에 독수리 있는지 한번 꼭 체크는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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