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멘 페블레 마르사네 레 에세조 19'
코르크가 좀 말라있어서 중간에 파사삭할뻔 했읍니다 ㅎㅎ
코르크 상태 때문에 좀 걱정이 되긴 했는데
따르자마자 잔에서 불곤 삐의 양성적인 향이 진하게 올라옵니다
향은 꽤나 괜찮았으나 그에 비에 팔렛이 좀 비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뭔가 호주쪽 쉬라나 GSM블렌드 에서 느껴졌던 단맛의 뉘양스가 있었습니다
원래 잔당감을 싫어하는 편인데 이 단맛은 나쁘지 않았네요
정리하자면 향에서 기대감을 한것 올렸다가 맛에서 약간 아쉬워지는...
그래도 괜찮았던 와인이였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좀 아쉽다가도 불곤 삐니까... 라고 생각하면 또 납득이 되기도 하고 참 ㅋㅋㅋ
이렇게 대가리가 깨져갑니다
이걸 먹어보니 미글랑이 더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도대체 어디서 구하는겨)
2. 라 크레마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 18'
NB픽 드디어 영접했네요
향은 페블레의 마르사네 레 에세조 보다는 부족하지만 팔렛은 좀 더 차있는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제 취향에는 팔렛이 비어도 마르사네 레 에세조가 더 맞는듯 했습니다
밸런스의 측면에서는 라 크레마가 더 좋았지만 개인적인 취향에서... ㅎㅎ
3. 마르케제 안티노리 CCR 18'
CCR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마르케제 안티노리의 평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하고 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디켄팅을 했는데 주석산이 엄청 나왔네요 ㅎㅎ
확실히 맛있긴 맛있습니다
다만 빌라 안티노리 CCR이랑 가격차이가 2배인데 2배 가격을 주고 먹을 정도인가 하고 생각해보면 그건 좀 애매하고...
5만원대에서 이정도 맛을 내주는 와인이 어떤게 있을까 생각하면 또 괜찮은거 같고...
암튼 맛있는 와인이였습니다 ㅎㅎ
4. 테누타 산 귀도 레 디페제 19'
좀 더 묵힐까 하다가 3만따리 와인을 오래 묵혀서 먹는것도 좀 그렇고 공간도 아깝고 해서 그냥 땃습니다
타닌이 좀 뻑뻑하긴 한데 과하지 않았고 과실향도 적당하고 산도도 적당하고
그냥 술술 넘어가는 타입이여서 1시간 정도만에 완병한거 같습니다
너무 빨리 먹어버려서 맥주까지 따버리고 과음해서 다음날 죽는줄 알았네요
이 외에 일 그리지오, 보히가스도 마셨는데 이전에 3~4병씩 마셨던 것들이라 사진은 따로 안찍었습니다 ㅎㅎ
셀러를 관사까지 가져오기가 어려워서 본가에 놓고 온 지라
데일리급 와인들만 따로 챙겨와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는중인데
냉장고에 보관하니 마실 때 시음온도 맞추기도 어렵고
시음 온도 맞추려고 밖에 꺼내 놓으면 라벨도 젖어버리고 참 귀찮습니다 ㅋㅋㅋ
아직은 시골살이에 적응하려면 멀엇나봅니다
매직박 침투부가 눈에띄네요
야스각
미국피노 마틴 레이 한번 드셔보세요. 라크레마와 다르게 잔당감없는 부르고뉴 스탈입니다. - dc App
ㅗㅜㅑ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 dc App
레 에세죠 곧 마셔보려는데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이야 저거도 가격대비 괜찮다고 해서 사먹어볼까 했는데 선발대 감사합니다!! ㅎㅎㅎ
레디페체는 19빈이 나왔네요 @.@
작년 이맘때쯤 구입햇으니 조만간 20빈이 나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