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라 콩세이양트 2014 / Chateau La Conseillante 2014
Merlot 78%, Cabernet Franc 22%
와갤의 선각자님들께서 인도하셔서 마셔보게 된 와인입니다. 고수님들이 워낙 좋은 시음기를 많이 남겨주셔서 저는 인상비평만 간단히.
• 오크숙성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되는 스윗 스파이스 노트가 중심. 여기에 잘익은 레드베리 계열의 과실, 슬며시 비치는 장미향 등이 어우러지면서 기품이 느껴짐.
• 1.5L 용량의 리델 애플디캔터가 비좁다며 뚫고 올라와...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감탄케 하는 높은 발향력 (잔에서 열어주고 싶다면 용량이 1L에 가까운 그랑크뤼 글라스 추천)
• 보르도 1등급 수준 못지않은 다층적인 -촘촘하면서도 겹겹이 쌓인 레이어가 느껴지는- 향 (퀄리티 와인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 살짝 초키한 탄닌. 3시간정도 지나면서 한번 확 부드러워짐. 산도는 두드러지지 않으나 부족하지도 않음. 무엇보다 입에서 거슬림 없이 잘 넘어감. 포므롤 하면 떠오르는 철분뉘앙스는 생각보다 두드러지지 않았음.
• 그레이트빈까지는 아니어서 그런지 팔렛에서의 집중도는 살짝 아쉬움이 있음. 그러나 카베르네 프랑이 이끌어주는 탄탄한 구조감과 시음 내내 코를 즐겁게 하는 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움. 얼마전 샤또 마고를 마셨는데 그보다 인상적이었다는 분도 (립서비스겠지만 ㅠ)
앙 부러웡...
더한 녀석이 기다리고 있는 다음주...
와..라콩세이앙 드셨네요 적당한 오크터치와 화사한 과실이 아직도기억에남습니다. 그 에스프레소 오일이 연상된듯한 미끄덩한.. - dc App
크 재밌는 표현입니다 에스프레소 오일. 저보다 굿빈에 4년 더 숙성된 녀석 드셨으니 더 폭넓은 노트를 경험하셨을 듯요?
확실히 굿빈 보르도는.. 첨부터 엄청 잘 보여줘서.. 가격도 좋고 한번 가을에 시도해보시죠! - dc App
품종이 다르니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2001라뚜르보다, 2010 라꽁이가 더 맛있었습니다 :) 빈티지가 좋으면 망빈5대샤또는 잡는 퀄은 되는 집안인듯 합니다 - dc App
넵 포므롤이 등급은 없지만, 존재한다면 슈퍼세컨급 집이 맞겠지요ㅎㅎ
다음주 예고편인가요...? 라고 하기엔 예고편 스케일이 ㄷㄷㄷㄷㄷㄷ
다음주는 더한 놈이 기다리고 있습죠ㅋㅋ
14빈도 좋군요!!! 후기만으로도 황홀하네요!!!
파커 빈티지 차트 기준으로 94점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빈티지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