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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vie Moreau, Collection Privee Edition n'06, Extra-Brut, NV(2011 base)

병입이 12년 데고 20년이니까 대충 8년 병숙.. 에글리우리에 VP가 생각났는데 실제로도 비슷한 느낌이었슴니다 그 설탕 구운거같은 느낌이 강하게 나면서도 시트러스보다는 열대과일에 한클릭 더 간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카시아 꽃 느낌도 꽤 우아하게 나면서 과실느낌도 충분히 나는것 같슴니다

맛에서도 약한 열대과일느낌에 확실히 볼륨이 좀 키워져서 바디가 많이 느껴졌고 설탕 크러스트 먹는것 같은 달달한 느낌도 있습니다 근데 도사주를 적게해서 질척거리지도 않고 깔끔한 느낌이라 좋은것 같네요. 은은하게 피네스가 있는것도 좋은듯

VP 느낌이랑 되게 비슷한데 문제는 이게 VP 반값입니다.. 둘 다 비교해서 먹으면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크게 다른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VP 해외가가 꽤 올라버린 지금은 뭐..바꿔말하면 아주 잘만든거겠죠...

살짝 문제가 있다면 1480병밖에 안만드는거랑 수입사가 온마켓 위주로 거래하는곳이라 일반샵에 잘 풀리지 않는게 문제겠네요. 그래도 우리형이 받아오고 하는거보면 예전보다는 많이 풀리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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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pin, Savignon, 2013

프리울리의 오렌지와인하면 생각나는집이 그라브너 다미안 다리오프린칙 라디콘 등등이 있을텐데요 이집같은 경우 그라브너나 다리오프린칙같은 타격감있는 오렌지씬에서 꽤나 입지전적한 집이라고 들어서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굳이 사먹진 않았습니다.

이유는 생각보다 심플한데 저 라벨이 좀...거진 제가 본 라벨중에서도 단연 최악으로 손꼽을수 있는 라벨아닐까 싶고요

여튼 정지향에선 니스와 본드를 섞은듯한 화한 냄세가 올라옵니다 그 고수나 딜 같은 특이한 이파리들에서 나는 묘한 시원함이 있는데 그런 종류의 허브느낌도 있고요. 조금 냅두니까 촛농이나 밀랍향이 나오면서 그아래에 오렌지필 느낌도 자리잡은듯 한.. 몇시간 지나니까 그 지릿한 구즈베리 느낌도 살짝 올라옵니다

근데 맛이 흠.. 온도를 살짝 높여서 시작했는데 임팩트없이 너무 밍밍한 느낌입니다 뭔가 산도가 확 와야할꺼같은데 그러질 않으니.. 보르도 블랑에서 쓰는 소비뇽블랑보다도 산도가 더 안나오는 느낌? 칠링을 좀 더 하니까 산도가 좀 올라와서 좀 더 먹기는 편한데 뭔가 바디감이 되게 거슬리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묵직한 오렌지라도 스무스하게 넘어가는것들이 꽤 있는데 처음에 약간 거북하게 느껴지는감이 있어서 뭔가 했는데 도수가 14.5더라고요.. 끝에서는 오렌지답게 탄닌감도 살짝 주면서 씁쓸한 피니시로 끝납니다

일단 코르크가 좀 이상해서.. 바틀상태가 그리 좋은것 같진 않았고 그거 감안해도 좀 더 생동감있는 느낌이 났으면 했는데 그런 느낌보다는 너무 플랫한 느낌이어서 그냥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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