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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유 와인팜 페이스 18

와이프가 회식인가 친구 모임인가에서 네츄럴 와인을 드시고 오시곤 집에도 네츄럴 읎냐 하고 찾으셔서 내왔습니다 요건 보르도 블랜딩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것 치곤 향이 너무 무겁지 않고 말린 플럼부터 블루베리, 체리까지 레인지 넓은 다채로운 과실향이 느껴지는 게 좋았습니다 살짝 오랜지 같은 시트러스 향도 나구요 1시간 이상 지나고 나선 살짝 흑연 같은 전형적인 보르도 느낌도 납니다 헛간, 부엽토 같은 네츄럴 뉘앙스는 거의 없습니다만 과연 과일을 발효시킨 액체라는 느낌...효모 뉘앙스 같은 건 좀 있습니다
맛도 산도가 잘 느껴지면서 미디엄 바디의 바디감 날 것 느낌의 살짝 거친듯한 탄닌이 먹는 재미를 줍니다 복잡하거나 다채로운 팔랫이라기엔 좀 투박한 느낌도 있습니다만 여전히 수수한 생명력이 느껴지는듯해서 잘 먹었습니다 약간 더 익혀도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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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욘 젝트 브뤼 나튀르 nv

어제는 밥하기도 귀찮아서 냉동실에 남은 치킨 돌리고 젝트 한잔했습니다 36개월 숙성 버전도 먹어봤는데 확실히 브뤼 나튀르가 가격이나 명성에서 우위인 이유가 있습니다

요너마도 네츄럴인데요 그래서인지 아주 약간 불투명한 느낌이 있습니다 논필터링까진 아닌거 같은데요 향은 네츄럴 화이트에서 느껴지는 밀납, 은은한 생꿀, 그리고 페트롤이 느껴집니다 맛은 산도가 쨍하고 논 도사쥬지만 과실의 단 느낌이 약간 있습니다 들척이거나 하는 느낌은 없구요 치킨에 먹긴 좋았습니다만 임마도 현지가가 거진 샴페인 가격인데 다시 사라면 음... 좋은 젝트를 먹어보는 경험으로 만족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