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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를 드 까자노브 08

앞에 불을 피우고 있어서 향은 거의 포기하고 마셨습니다.
일단 제가 마셨던 까자노브 07은 쨍한 산도라고 해야하나요(파인애플 많이 먹으면 입이 얼얼한 그런 느낌) 그런게 굉장히 돋보였던 샴페인이었는데 얘는 덜하다고 해야하는지 어느정도 정돈이 된 느낌이었어요. 
버블감도 크리미하고 피니쉬도 좋았어요.


2. 라망디에 베르니에 론지튜드

얘는 청사과 풋사과의 향이 연기를 뚫고 코로 들어올 정도로 볼륨이 빵빵했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드라이했고 온도를 조금 낮추고 시간을 두면서 마시니까 후반에는 드라이한 맛이 많이 풀려서 시트러스 과실이 입안에서 다채롭게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단조롭고 심심한 맛이라고 생각이 들다가 1/3 남았을 때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니 재밌게 마셨어요.


까자노브 풀매수.. 예약

이미 6병은 사놨지만 더 가지고 있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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