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시음회... 그것도 6월...
7, 8월이 아닌걸 다행으로 여겨야하나
일요일에 같이 가기로한 친구가 못오게 되어서 투팔찌로 고기 두 번 먹음... ㅋㅋㅋ
1.야외시음회는 가는게 아니다 특히 여름엔...
2.더운날에 레드와인 온도컨트롤은 어렵다
2-1.솔직히 향 좀 덜나도 얼음에 박아둔 와인이 훨씬 맛있었다...
3.1000종의 와인이 준비되어있다고 했는데
3-1.토욜 500종, 일욜 500종이라기에 둘 다 가니까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3-2.시음 가능한 와인은 이틀 다 합쳐서 100종 되려나... 아쉽
4.솔직히 와인보다 유즈슈가 더 맛있었다 두 병 삼
5.토욜은 오전부터 바글바글 일욜은 오후부터 바글바글
6.주류박람회랑 대전와인페스티벌 기대하고 있다
와인에 대한 얘기를 좀 더 하자면
인상적이어서 사진 찍어둔 와인은
버터비스킷같은 꼬소한 냄새가 확 피어나서 인상적
다른 부스에서 마신 베르멘티노와 캐릭터가 다른 시원하고 파이니, 민트 같은 노트가 인상적
a.까소, 메를로 계속 마시다보니 피라진 노트 캐치가 되어간다
b.호주 쉬라즈 마시다보니 민트같이 화하면서도 약간 느끼한 노트가 느껴지는데 이게 유칼립투스일까?
c.언오크드 샤도가 몇 있었고 라이프한 과일 뉘앙스와 거기에 느끼함이 더해진 오크 뉘앙스가 구분되는 느낌
d.와알못인 친구한테 뉴질소블 몇 번 먹여보니 바로 지릿한 느낌 캐치하더라
e.까바는 대부분이 라이프한 과일 캐릭터
f.스파클링은 양조기법이 달라도 탄산을 기점으로 공유하는 캐릭터가 느껴진다
g.유기농법, 내추럴 등은 토착-자연효모를 사용한 뉘앙스가 확실히 난다
h.오렌지와인은 팔렛이 아쉬운 경우가 많다
i.이태리 화이트는 대부분 깔끔하지만 임팩트가 없다
j.와인효모를 쓴 사케는 곡물주류의 느낌이 적어지고 과일 뉘앙스가 보다 강해진다
k.블렌딩은 역시 하는 이유가 있다 대부분이 안정적인 맛을 보여줌
l.말벡은 고기가 필요하다
m.그뤼너 벨트리너와 리슬링은 대부분이 좋았다
n.로제는 대부분이 캔디드 프룻 뉘앙스
o.모스카토는 명백하게 머스캣, 청포도, 꽃향이 강렬하게 난다 못맞추는게 이상할 정도로
p.단맛이 난건 게부르츠 단맛이 없던건 비오니에
q.드라이한 애들을 계속 마시다보니 브뤼의 잔당감이 느껴진다
r.잔당이 있다는 표현의 범위는 매우 크다
s.품종 본연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수입사의 와인을 마셔보니 다른 부스의 동일 품종 와인들과 캐릭터가 확연히 다르다
t.의외로 미적지근한데 산도와 알코올이 생각만큼 튀지 않는 와인이 많았다 물론 목으로는 안넘어간다...
u.피노는 종류도 몇 없는데 캐릭터도 달라서 감이 안온다
트황상의 배울 점 많은 후기추 - dc App
가볍게 흘려들어주십쇼 헤헤
여름에는 실내행사가 좋죠! - dc App
수입사분들도 격한 공감을 ㅋㅋㅋ
와잘알이 될 수 밖에 없는 그
와인은 잘 알고마셔라 라는 뜻이죠? 열심히 하겠습니다 ㅠㅠ
진짜 존경합니다... 존멋 그자체
이제 대구의 초신성을 만나도 부끄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를 얼마나 더 부끄럽게 만드시려고...!!
체고조넘
저 이제 아오지행인가요? 호달달...
z가 아니라 U에서 끝나서 킹받네요 ㅋㅋㅋㅋㅋ 역시 황상의 테이스팅이란 환경을 가리지 않고 본질만 추구하는...ㅋ ㅑ...
새벽에 v. 써놓고 한참 고민하다가... 포기했슴다 ㅋㅋㅋㅋ
남들 일년 내내 마셔도 얻을까말까한 경험치를 단 이틀만에...
이게 다 선생님같은 고수분들 따라가보려는 거죠!!
사실 모던한 사케들은 와인효모 말고 협회 6,7호 같은거 써도 굉장히 프루티하게 잘나옵니다. 호오비덴 와인셀 같은 애들보다 훨씬 프레시하게요.
오늘도 지식이 늘었따! 역시 사케 고수분들도 있었군요 ㅎㅎ 사케 공부할 때 참고하겠습니다 메모메모!!
드실수 있으시겠던가요.. 저는 얼음 버킷에서 바로꺼낸 레드, 다 쉬어서 향도 나지 않는 와인들을 시음하다보니 그냥 대충 맛보고 맥주나 먹어야겠다 싶던데
그 와중에도 섬세한 시음기를 올려주신거보니 제가 경험치가 부족했나 싶습니다
토요일에 2부 교육 받고서 초반부터 마시기 시작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칠링 안 된 화이트가 더러 있어서 내상을... ㅋㅋㅋㅋㅋㅋ 저도 솔직히 맥주나 마실까 수십번 생각했슴다 ㅠㅠ
와인은 괜찮은 것도 꽤 있었지만 경험치 늘리러 간 시음회니까 텀블러 하나 들고서 거의 다 스핏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스핏툰이 없는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였네요. 섬세한 시음기라기보단 그냥 뭉뚱그린 덩어리 시음기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죠씨는 정모 안오새요?
넹... ㅎㅎ
진정한 인싸..
트황상의… 광폭횡보…. - dc App
이게 다 AR님같은 고수분들 말씀 한 마디라도 알아들으려는 몸부림 아니겠슴까 ㅎㅎ
오렌지와인은 노즈나 팔렛 이상한걸 죄다 네츄럴은 원래 그래요 이 ㅈㄹ해서 정떨어짐
이럴때마다 항상 와갤 선생님들이 추천하시는 탑생산자 오렌지를 마셔보고 싶읍니다
V. 트황은 이제 개고수의 반열에 올라서서 다가갈 엄두가 안난다 - dc App
w.접두사 '개'는 일부 명사 앞에 붙어 '질이 떨어지는', '흡사하지만 다른', '헛된', '쓸데없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따흐흫...
w. 역시 누구보다 와인에 진심인 그는 훌륭하다
x.기억력 딸려서 z까지 복기도 못한 조빱... ㅠㅠ
시음회 알짜배기 후기추!
시음회는 역시 경험치 사냥터!!
진짜 와인광인 - dc App
그냥 광인일지도...
역시 엘리트
이태리 특강 받고싶습니다 센세
ㅎㄷㄷㄷ...
서반아 특강 받고싶습니다 센세
누가 누구를 가르칩니까...
MS님 만세!!
오. 전주까지 가셨군요. - dc App
선생님들같은 경지에 오르고 싶어 실전압축 수행중입니다!! 전주인것까진 좋은데 여름에 실외 시음회는 영 아니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