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합정 진진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중식에는 리설링이라 들어서
vollenweider wolfer goldgrube riesling spätlese
폴렌바이더 볼퍼 골트그루베 리슬링 슈페트레제
를 마셨습니다.
장난아닙니다. 페트롤은 분명 있는데 옛날 기름 난로에서 날법한 기름향이 살짝 있는 정도입니다.
팔렛으로 페트롤이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8도라 달달 한데 모스카토처럼 부담스럽지는 않을 정도입니다.
특히 산도가 받춰줘서 단걸 싫어함에도 쉽제 넘길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별게 없는데 있을건 다있는....
진득한 과일향 특히 배 느낌이 강했고요. 사과느낌도 살 있는 것 같습니다.
꽃과 미네랄이 있다고 하는데 화알못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알콜도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와인 잘 안먹는 친구들도 만족하면서 마신 것 같습니다.
리설링 알못들에게도 감히 추천할 수 있는 좋은 리슬링입니다.
다음에는 된호프나 부엉이 마셔보고 싶습니다.
이집 특징이 뼈가 있는 깐풍기인데 족발 먹듯이 지방이 부들부들 합니다. 꼭 드셔보세요.
아 음식 맛있겠네요 ㄷㄷ
콜키지도 만원이라 모임하시기 즇습이다 예약 최대 네명인게 단점 ㅠㅠ
오... 콜키지 가격도 좋네요 ㄷㄷ
폴렌바이더야 뭐 교과서죠. ^^ - dc App
역사는 짧지만 품질 하나는!
부엉이!! 한국엔 수입이 안되는..ㅜㅜ부엉이는 블루슬레이트에서 자라는 80ㅡ100살의 올드바인이고 폴렌바이더는 그와 대조되는 레드슬레이트라 모두 마셔보면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 dc App
고오수님..... 슬레이트는 뭔가요 ㅠㅠ 리알못은 잘 못알아듣겠습니다
슬레이트는 편암질 토양을 말합니다.
점판암입니다ㅎㅎ독일 떼루아를 구분짓는데 굉장히 중요한 기준입니다. 레드 블루 그레이가 대표적입니다. 와이너리마다 해당 와인이 나온 밭이 무슨 점판암인지 표기할만큼 의미를 부여합니다ㅎㅎ보통 레드가 더 아로마 집약적이고 블루가 투명하고 미네랄한 캐릭터가 나온다는데 제 경험과도 일치하는 경향입니다. - dc App
아 그 슬레이트 맞네요 ㅋㅋ 다음에 마셔보면서 직접 느껴보겠습니다.
진진!!!
이거 칭찬 그만좀여 가격 오르면 곤란함ㅠ
어차피 지금물량 다끝났을텐데 ㅋㅋ
아름다운 리즐링이여 영원하라
부엉이랑 된호프 상위버전 마시시면 아 이게 진짜 잘만든 리설링이구나 하실겁니다. 독일인들은 등급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진짜 밸런스 끝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