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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을 들어갔는데 한병만 사기가 있습니까 다음주 까지 닝낭하게 먹을 양식 쟁였습니다

오늘의 와인은 '슈퍼 인디안' 프라텔리 와인 세테 19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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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빈인데 아주 잘 올라왔지요? 누주 여부만 보고 샀는데 역시 43도의 날씨라 이겁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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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에서 나름 상위 레인지인 안다즈 호텔이지만 프런트에 와인잔 달라고 한지 1시간이 넘었지만 올 생각을 안하네요 여윽시 인디아의 매서운 맛... 걍 까 먹기로 했습니다

향은 산죠베제의 산딸기 같은 기운이 실제로 납니다 ㄷㄷ
그리고 좀 더 어두운 과일향에 약간의 연기같은 뉘앙스...
확실히 열감이 좀 있긴합니다 까쇼+산죠 블랜딩이지만 체리코크 같은 느낌이 나구요... 아마 향으로 블라인드하면 캘리 피노가 꽤 나올 것 같습니다

마시면 미디엄바디... 산도는 은근 괜찮지만 시럽같은 단맛이 튑니다 프렌치 오크 숙성을 했는데 열감에 오크 바닐라 까지 입혀지니 온도가 오르면 좀 버겁네요 다시 냉장고에 집어 넣었습니다만 살짝 차다 싶으면 그냥저냥 먹을만한 투스칸igt같은 느낌도 납니다 근데 뭐 얘도 인도에서 나름 먹어주는 와이너리의 중간 레인지 같은데 결국 한화로 2.4만원이라... 그정도 가격이면 좀 아쉽긴해도 사기당한 느낌은 아닙니다 피자랑 천천히 먹으면 완병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프런트 이자식들아 와인잔 안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