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까지 먹었던 와인 리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ine&no=61472&page=2
2주차까지 대략적인 특성을 빠르게 이해하려고 달리느라 지갑이 슬슬 비어가는게 느껴집니다..
오늘 먹어볼 와인은 지디 바이라 랑게 로쏘, 품종은 네비올로입니다 가격은 2만원입니다
처음 병을 따고 냄새를 맡았을 때, 대부분의 와인은 냄새가 없기 마련인데 희미하게 향기로운 향이 납니다..
어떤 특성을 가진 냄새인지는 잘 가늠이 가질 않아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잔에 따르면서 색깔과 향을 맡아봅니다
(집이 난잡해서 사진을 찍을 공간도 없고 실력도 부족합니다 ㅜㅜ)
향이 좋다고 하여 버건디 잔에 따라서 봤는데요, 처음 까서 눈으로 느껴지는 것은 색깔이 정말로 옅습니다. 저번에 먹어봤던 베어풋은 보라색이면서 옅었지만 랑게 로쏘는 루비색으로 옅은게 조금 따르면 뒤에 있는 물체가 보일 정도입니다.
차가울 때부터 천천히 향을 맡아봤을 땐 스파이시한 향신료의 코를 찌르는 냄새와 꽃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향의 검정 계열의 과일 냄새가 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향이 열리는데 약간의 아세톤 냄새가 나면서도 향신료 냄새가 강해지고, 검정 계열의 과일 뿐만 아니라 빨간 계열의 과일 향도 납니다.
냉장고에서 꺼낸지 조금 시간이 지나서 온도가 조금 올라왔습니다. 평소에 먹는 레드와인의 온도보다는 훨씬 차갑습니다.
달고 짜고 시지만 신맛 >> 짠맛 >>>>> 단맛의 강함의 느껴지면서 적은 바디감과 중간정도의 타닌이 느껴집니다. 알싸한 향신료의 맛이라던지 느낌이 많이 느껴지지만 까사 로호 마초맨과 비교하면 많이 적은 편입니다.
다시 시간이 지나서 평소 먹는 레드와인의 온도가 되었을 때 와인이 입에 차도록 평소보다 많이 마셔봅니다. 맛이 더 두드러지면서 검정, 빨간색의 과일 향, 향신료의 향이 입과 코에서 터집니다. 너무 좋습니다.
총평
전체적인 맛과 향은 좋습니다만, 타닌과 목넘김과 같은 세세한 부분에서는 복합미가 좋다고는 말을 못 드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2만원의 가격을 생각해 본다면 굉장히 가성비가 좋고 우아한 느낌의 와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맛을 위주로 짠맛과 단맛이 뒤를 따라오는 것과 타닌이 꽤 있는 점, 코를 찌르는 향신료의 느낌을 감안하면 짜고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구매 의사가 많이 드는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음평 개고수인데 짜다는 표현이 좀 아쉽습니당 - dc App
와인을 알아보면서 짠맛과 신맛을 혼동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신맛과 짠맛이 따로 느껴저서 적었습니다. 앞으로 알아가면서 더 좋은 리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느끼신 짠맛이 감칠맛일수도? - dc App
소금양을 줄이려면 미원을 치라는 말을 들어본 기억이 나네요. 화이트와인도 짜다고 느꼈는데 감칠맛을 짠맛으로 잘못 인식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요거 가격 생각하면 정말 좋죠! - dc App
근데 와인마신지 2주차인데 그럼 마셔본 와인 종류가 얼마 안될텐데 2만원의 가격을 생각해 본다면 굉장히 가성비가 좋고 우아한 느낌의 와인인지 어떻게 알지? ;;;
맨 위에 리뷰 링크에서 먹어본 와인의 가격이라던지, 느낌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핑까추추!!
너무 차게 드신듯
저는 지나가는 사람이지만 한가지 너무 궁금한게 혹시 와인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하신 분은 아닌 듯한데 향기에 대한 평가는 좀 신뢰할 수가 없네요. 아로마 키트도 없이 이게 검은 과실이다 빨간 과실이다란 평가는 어떻게 하시는 건가요?! 본인이 느낀 그 와인의 향기가 맞나요?! 참고로 와인향기는 온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와인 평가를 쓰신걸 보니 재능은 정말 타고나신 듯한데 정말 많은 종류의 와인을 접하시고 조금 더 와인의 대한 지식을 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위에 댓글을 쓰신 어느 분들처럼 2주차 와린이님께서 쓰신 이 평가에 대한 신뢰성이랄까 좀 믿기지 않는 부분이 생길겁니다. 저는 와인을 접한지 20년차가 다 되어 가는 사람인데 와인이란 세계는 접하면 접할 수록 아직도 많이 어렵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미처 신경쓰질 못한 것 같습니다. 빨간 과일은 주로 사과, 자두와 같은 종류로만 생각하고 검은색의 경우에는 빨간색을 제외한 모두를 검은색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쓴 글에서도 주입식 교육의 느낌이 강하게 나신다고 다른 분들이 말씀을 해주셨는데 적어주신 댓글을 읽어보면서 내가 느끼는 검은 과일은 빨간 느낌을 제외한 전부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음...자칫하면 이게 참 기분이 나쁜 댓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답글 달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도 19년 정도 전에 와인을 처음 접했을 때 그냥 열정만을 갖고 교과서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와인을 처음 알려주신 스승님 같은 분께서 그런 비슷한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어서 그게 생각이 나네요~!^^;;; 지금 이 와인의 평가는 선생님께서 나중에 또 드실때 매우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구요~!^^ 그냥 선생님께서 느꼈던 느낌이 좋은 와인이라면 그걸로 좋은 와인이지요~!^^ 나중에 여러나라에 포진되어 있는 여러 와인에 대한 본인의 평론 기대합니다~!^^ 즐거운 와인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