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보니 오해를 하시는거 같아서...
2015년 7월부터 12월에 마신 애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와인만 추려서 정리한겁니다.
사실 기억에 남는다고 해서 다 품질이 좋아서 기억에 남는건 아니고요.
글이 길어지거같아서 좀 지우긴했는데
간단히 적자면..
1. Chateau Leoville Las Cases 1981
- 아는 분이 제 탄생빈티지를 준비해주셨기 때문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선정
2. Chateau La Lagune 1970
- 신의 물방울에 싱글 발레에서 점점 고전 단체 안무로 바뀐다고 표현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한 모습에서 복잡한 모습으로 바뀌는걸 정말 잘 보여줘서..
이때가 2번째 마실 때 였는데 4번 마셨는데 다 만족했던 와인
3. Romano Dal Forno Amarone 2004
- 뭐 당연 최고.. 제가 경험해본 아마로네 중에서는...
4. A.F Gros Richebourg 1996
- 제가 마셔본 최고의 리쉬부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풀려서 본 모습을 잘보여주는 리쉬부르
나무, 허브, 민트, 버섯, 숲 등.. 꽃밭인 리쉬부르가 좀 더 제 취향이긴하지만
그렇지 않은 쪽에서는 마셔본 리쉬부르 중에서는 현재까지도 최고
5. Weiser Kunstler TBA 2011
- 2007년 빈티지 100병 생산, 2011년 빈티지 140병 생산.
총 240병 생산된 레어한 와인. 와인지기님 왈 빈티지 2011 중 TBA 를 통틀어서 에곤뮐러 담으로 충격적인 TBA
뭐.. 제가 정말 좋아하고 아껴 마시는 TBA ..
6. Chateau Pape Clement 2012
- 당시 마트에서 9.5만에 풀렸습니다. 오브리옹 2008 뒤에 부족한 알콜을 채울려고 마신건데
놀랍게도 오브리옹 뒤에서도 본인의 모습을 보여줬었기에 놀랐었습니다.
7. Chateau Mouton Rothschild 1945
- 무통 45니까요..
8. Chateau Cheval Blanc 1988
- 질감과 목넘김이 매력적이었던 .. 굿빈이 아니기에 매우 훌륭한건 아니었지만
슈발 블랑을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뒤에 88 샴페인 두 병은 비교할려고 같이 마신거고...
나머지는 전부 각각 다른 모임에서 마신 와인들이예요.
다 마신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거같아서..
조금 첨언을..
저거까는 모임을 가도십어도 몬갑니다...assa라... - dc App
전 제가 거의 주최라...
나도조 - dc App
보충 설명까지... 친절한 와갤럼.....
나중에 마실때마다 글파주세요~ - dc App
45빈이 있긴 있구나 ^^
아마 생산량 두배 이상 돌아다닐꺼에요... 닥터꽁티님 덕분에... 와갤에도 수제자 한분 계시죠... 리코르킹응 잘하시능데 블렌딩을 못하셔서... ㅡㅡ;
가짜도 있다는 이야기 인가요?
간다...후랑스...블렌딩...... - dc App
닥터꽁띠? 수제자? 무슨 말씀인지 지식이 짧아서 ㅜㅜ
마시면서 느낀건 갠적으로 가짜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 자리에서 이승훈 소믈리에님, 박준용 소믈리에님 두 분에게 전화해서 실시간으로 여쭤봤었습니다. 물론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따로 통화를.. 당시에 이승훈 소믈리에님은 무통 45를 두번 드셨는데 한번은 무통에 방문해서 드셨었고 한번은 한국에서 드셨었고, 박준용 소믈리에님도 실제로 드셨었구요. 뭐 결론은 그런 느낌이 날 수 있다라는것 까지는 확인했는데 사실 이게 지금도 좀 애매합니다 ㅎ
닥터꽁띠의 블렌딩응 내노라하능 소믈도 구분 못항다능...
아마 루디.. 이야기일겁니다. 지금은 감옥에 있습니다.
루디커니아완 이라고 별명이 닥터꽁띠인데 DRC같은 고가와인을 위조해서 제조하다가 걸렸고..걔가 푼 물량이 지금까지 돌아다니고 특히 아시아로 많이 넘어와서 (셀러에서 안움직이기 때문에) 고가 올빈중에 가짜가 많다..라는 뭐 그런얘깁니다 - dc App
활동당시 마능 와인들을 유통시키고 아시아로 마니 보내서... ㅡㅡ
자세한건 넷플릭스 다큐 신포도 참고.. 글고 수제자는 리코르킹만 잘하는 저...ㅡㅡ......... - dc App
지금 기사 찾아보고 있어요 와...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긍까 ‘61 라뜨루도 조심하셔야함미다
넵. 안그래도 와라버지 말씀듣고 조심하기로 했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
가짜 와인 만드는 방법이 .. 예를 들어서 무통 45를 만들겠다 라고 하면 무통 60년대 하나 구해서 45빈티지 병에 옮겨 담고, 코르크로 막기 전에 블랙커런트 원액 한방울만 살짝 떨어트립니다. 그럼 오픈하면 블랙커런트 향이 아직 남아있는 무통 45가 되는겁니다. 도구와 재료만 있으면 어려운건 아니고 사실 이렇게 만들면 와인이 몇십년동안 보관상태에 따라서 느낌이 틀릴수있으니 가짜/진짜 를 전문가도 구분 못한다고 합니다. 제가 마신건 사실 그런 느낌이 아니라.. 완전 무통이 아닌거 같았는데 ㅋㅋ 이게 ㅋㅋ 좀.. 암튼 독특해서 바로 전화를 해서 여쭤봤고 45빈티지는 실제로 그런 느낌이 날 수 있다고 이야기까진 확인했습니다.
고수이십니다 ^^
무똥 45... 진짜 레전드네..
너무 현실감 없는 세상이라 오히려 덤덤하네 ㄷㄷㄷㄷㄷ 이 아재도 셀러 구경하고 싶다
좋은거 많이 마셨네. ㅎㅎ
그경험 저도 공유하고싶네요.. - dc App
광복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