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갤도 가끔 눈팅하는데 안주대회에 참가상도 있길래 하나또깜 ㅋㅋㅋㅋ 1주 8병 ㅅㄱ

이마트 장터 살것도 없고 암것도 안사고 나가는게 좀 그래서 1.9에 팔길래 아무 생각없이 샀는데..
이게 시음적기가 올해까지더라구여.. 그래서 조급한 마음에 까봤습니다...킥킥...알콜중독 수준..



색은 퍼플에 가까운 짙은 루비색

자두를 시작으로 과일향이 강하게 올라옴. 레드레드한 베리류보다는 훨씬 블랙푸르츠향이 중점적이구요
오크 뉘앙스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바닐라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약하게 치즈향도 있구요. 다시 생각해보면 과실향도 강하지만 오히려 이 향들이 더 강한것 같습니다.

제가 유독 싫어하는 '나 칠레에서 만든 와인이야~' 하는 식물줄기향도 역시나 느껴집니다. 다만 기존에 먹었던 칠레 까쇼나 까르미네르의 거슬리는 식물줄기향보단 훨씬 와인의 복합적인 향 속에 잘 스며들어 있습니다. 약간 까프의 피망향이 보르도 블렌드에서 딱히 밸런스를 깨지 않는것처럼 전반적으로 어울립니다.

탄닌감은 강하지만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더욱 세서 엄청 잘익은 까쇼느낌이였구요
조금 아쉬운점은 산도가 그렇게 높지않아서 혼자 한병 다먹기는 살짝 질리는 부분입니다.. 아무튼 혼자 완병 하긴함

요즘 날씨가 레드먹기는 슬슬 더운 날씨라 싼 레드들 후딱 먹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깠는데 기대이상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먹은 칠레와인중에 베스트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