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전.. 한창 혈기 넘칠때
친구들하고 유럽여행감
한국에서 몇만원씩 하던 리큐르들이 유럽에선 반값정도하길래 맨날 퍼마심

서쪽부터 시작한 여행이 동쪽으로 갈수록 마시는 술의 양이 늘어나고.. 하루 일과 시작 시간이 늦어지고 그러는 중이였음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일주일인가 있었는데
거기 숙소 지하가 클럽이고 그래서 숙소에서 술쳐먹고 놀러 내려가고 이런 구조였음

스위스 마지막날 그날따라 술이 잘들어가서 고도주들을 각1병에서 거의 2병을 먹고 놀러 내려감..
그 숙소가 인터라켄 동역이였나 근처였는데 제가 다음날 아침에 누가 깨워서 일어나보니 기차들어온다고 인터라켄 서역 경비? 하시는분이 깨워줌 ㅋㅋㅋㅋ
새벽에 신발도 없고 폰도 없이 기억을 더듬어 숙소로 가니까 친구들이 나 미아된줄알고 찾고 있더라

저는 제가 필름같은거 안끊기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날 깨닫고 이렇게는 그이후로 한번도 안먹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