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횽이야.
오늘은 페어링의 기초 중의 기초에서 약간 더 나간 내용이다.

보통 소고기 먹을 때 레드와인이지?
이게 보통은 기본인건 맞아.
고기 단백질 + 타닌으로 육질을 부들부들 뭐 이런 이유인데...

근데 레드와인이라고 다 맞는게 아닌거지.
게다가 고기 스타일에 따라서도 달라.

니들이 가격창렬한데 가면 완품으로 된 스테이크가 나올거야.
근데 대부분은 직접 구워야해.

직접 굽는 고기냄새 진동하는데 거기다 풍미작렬인 레드와인을 곁들이면...
와인 향을 하나도 못 즐겨.

일단 이 단계에서 피노누아랑 1차향 중심의 화이트는 탈락이야.

자 그럼 기분낸다고 5만원이 넘는 음청 빡신 레드와인이 있다고 해봐.

이거도 안맞아. 좋은 레드와인은 1,2차향이 같이 올라오는데 미국 와인은 너무 달면서도 오크향이 강하거든.

이러면 2차향과 맛 풍미에 고기가 밀려.

그래서 정답은 너무 비싸지 않은 1차향, 즉 포도에서 나는 향 중심의 중저가의 타닌이 강한 레드와인이지.

그럼 이런게 뭐가 있는지 생각해봐.
타닌은 강한데, 2차향이 아주 강하지 않은 중저가. 바디는 풀바디.
그럼 답은 보통 말벡이야.
그냥 마시면 좀 억센 느낌이지만, 소고기랑 먹으면 딱이지.


글구 내가 요리 전문가는 아니지만, 요리하는 사람들 말 들어보면 중요한 대전제가 있어.
페어링은 무조건 그나라 술 + 그나라 음식이란거.

첨엔 좀 웃긴 생각이다 싶었는데...막상 페어링해보면 이만한게 없어. 거꾸로 생각해봐. 김치찌개를 먹는데 술을 곁들이면 뭐가 답인지.

두가지 기억하자.
1. 소고기엔 강렬한 1차향 중심의 중저가 레드와인
2. 그나라 음식엔 그나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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