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적당히 마시란 말 안 듣고
엊그제 크리스마스에 또 아포틱 레드 마셨어여ㅠㅠㅠ
근데 맛은 별로 없드라고요
산도랑 타닌 적어서 짱짱한 맛이 없고
잔당감이 너무 많아서 금방 질렸어요
과일향은 보랏빛 짙은 자두향으로 느껴졌고
달아서 그런지 비정제 원당 같은 향이 좀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뭐 사실 노즈는 잘 안 딸려오더라고요
바디감이 무거웠으면 그래도 두터운 맛으로 먹었을텐데
바디감도 그닥 안 무거워서...
걍 단거 좋아하는 사람이 팔렛으로 먹는 와인?
뭐 대충 그런 정리를 해본 여고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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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틱 별로는 아닌데, 니가 입맛이 점점 까다로워지는거. 글구 노즈, 팔렛이란 말 굳이 쓸 필요 없다. 이거 예전에 영어버전으로 된 자격증 공부했던 사람들이 습관처럼 쓰는 말이여. - dc App
그래도 저 표현이 명료하고 편하잖아요 노즈 팔렛
걍 향 그리고 입안에서 란 표현이 훨 간결하고 낫지. - dc App
음... 듣고보니 그러쿠만요
근데 확실히 예전이었다면 맛있게 먹었을 스타일이긴한데 좀... 뭐랄까... 헐겁고 단조롭고 그르터러고용
응응. 이제 조금씩 복합적인 와인들을 찾아먹기 시작할 때가 온거야. 그렇다고 바로 피노로 넘어가진 말고 그동안 마셔왔던 와인에서 조금씩 가격레벨을 올려봐 - dc App
넹구!><
결국 비싸지게 되있군 ㅠㅠ
노즈 팔렛? 무슨 말입니까 음가님
코로 올라오는 향을 노즈, 입안에서 느껴지는걸 팔렛이라카는데 걍 쓰기 편해서 썼다가 위에 오빠한테 혼났어여ㅠ
wset에선 몇년전까지 영어수업이었는데, 그때 테이스팅 공식 용어가 노즈랑 팔레트였어. 그때 배운 분들이 나가서 그대로 쓰는데, 지금은 한국어버전이 있어서 굳이 노즈 팔렛을 쓸 필요가 없슈... - dc App
저도 향(코), 맛or질감(입)으로 구분하는게 편하더라구요 팔렛이 참 애매한 거 같아서...
아니 솔까 팔렛하면 누가 알아들어....이런 말 많이 쓸수록 와린이들이 쪼는 거라니까 - dc App
ㅋㅋㅋ 안어울리니까 그렇치 ㅋㅋㅋ
근데 노즈란 용어 괜찮네.. 팔렛은 여러번 써야...
난 요즘 토마시 아마로네 좋드라.. 6만원대 치고 가성비 좋아 ㅎㅎ
아마로네... 한 번도 안 먹어봤는뎅... 리파소만 몇 병 마셔봤지
안마셔봤음 꼭 마셔봐. 리파소는 아마로네 찌꺼기로 만든거라서....한 클래스 떨어져.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