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mark, Cabernet Sauvignon, 2018

사실 이런애 리뷰하면 좀 부담스러운게 전혀 리뷰도 없고, 제가보기엔 99.99% 확률로 유투버든 소위 가성비 다루시는 블로거든 누군가가 다룰꺼기 때문에..... 코스트코든 어디든 나파밸리붙은 까쇼가 한국서 이가격 나오기 쉽지도 않고(썹미션도 나파가 아니므로)... 거기다 오리집이면 이때리 좋아하는 저도 높게 쳐주는 집이기도 하고요ㅠ흠...

하여튼, 색은 진한붉은색에 자주색느낌도 좀 있고, 향은 블랙커런트 블루베리 검은체리 등 검은과일향에 바닐라 등 오크향, 가죽향에 민트같은 가벼운 허브 향도 좀 나는편임니다 향은 전반적으로 거슬리진 않고 그냥 무난무난한 까쇼느낌

맛은 블루베리 즙같은 단맛이 꽤 올라왔다가 바디감이 느껴집니다 . 미디움 이상의 바디감이고 좀 정제되지 않은 느낌의 산도가 입 전체에서 느껴집니다. 산도 자체만 보면 좀 거친것 같고.. 탄닌도 좀 남는편인데 부드럽진 않고 좀 뻑뻑합니다. 목넘김도 부드럽진 않고.. 피니시는 좀 짧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향 자체는 꽤 묵직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마셨을때 까지도 좀 거슬리지 않을 수준의 당도와 꽤 쎈 바디지만 그래도 부드럽게 느껴지는 정도.. 인데

그 산도가 조금 문제라는 생각이 듬니다. 뒤에서 산도가 조금은 튀고 따로노는 느낌이 들어서 좀 뜬금없네? 싶기도 하구요.. 사실 처음 딱 뜯었을땐 산도가 더 튀어서 마시는데 꽤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두시간 냅두니까 좀 나아진듯 함니다. 이가격대 나파캡이 그렇듯이 구조감이 어떻고 복합미가 어떻고 이런걸 논할정도는 당연히 아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이 용서가 되는 이유는 3.0이라는 해외가보다 낮은 가격입니다. 쁘띠쁘띠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인위적인 맛이다..라는 이유 때문에 싫어하시는데 저도 공감합니다. 그게 싫으시다면 얘를 한번 집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함니다. 얘는 인위적이라고 할 정도의 맛은 별로 없습니다.

저는 유튜버도 아니고 나파캡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 막 추천! 이러기에는 좀 애매한게 있지만, 그래도 산미를 제외하면 밸런스가 꽤 좋은 편이고 결정적으로 당도가 많이 거슬리진 않으면서 프렌치 오크를 쓴 까쇼의 전형적인 특징은 꽤 잘 잡아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리집 멜롯이 정말 맛있었다는(케이머스보다도 더)기억을 생각해보면 오리집이 만든거 치고는 어??? 하는 느낌?....

저보다는 블로그하는 인싸분들이 '지금' 포스팅 하시면 향후 블로그운영에 도움이 많이 되지 않으실까..싶네요. 보고있으면 빨리 뛰세요 ㅡㅡ.....



한줄평 : 아 모르겠고, 이 퀄리티에 3.0이면 잡아도 괜찮지..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