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시라 2017

요즘 이마트24에서 9900원 핫한 와인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마침 한병 있어서 집었습니다

일단 따자마자 체리와 플럼향이 미친듯이 납니다 진짜 쏟아지는데 에스테르 넣은건가 의심될정도입니다
그리고 오크와 바닐라가 살짝 나는게 오크숙성했다고 외치는거 같네요

바디나 탄닌은 전부 미디엄인데 당이 살짝 중하 하상 미묘한 사이에 있고 산미는 상하쯤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이 체리의 강렬한 향이 안죽고 코를 간지럽히며 맛또한 체리가 강세고 미약한 바닐라가 납니다

모 카페에서 이거 찾아 떠돌아다니고 몇병씩 사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마셔보니 알겠네요
다만 당이 꽤 있어서 3병 이상 마시면 질릴거같습니다

까쇼의 부족한 산미와 쉬라의 부족한 풍성함을 서로 채워주는 블랜딩 와인인거 같습니다

막잔 마시는 중 안주인 육포 뜯다가 팔꿈치로 잔을 날려버려서 막잔 날린거 치우러 갑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