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신님과 와갤 여러분 감사합니다

평소 주류쪽에 관심이 많아 알아보던 중에 와갤을 알게 되고 주신님과 와갤 형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나중에 주류관련업을 생각하고있어 마침 제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주신님께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오늘 주신님을 뵙게 되고 생각보다 젊으셔서 놀랐습니다... 보자마자 환하게 반겨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던 것 같습니다ㅎㅎ그리고 회사 직원분들도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주신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싶네요ㅠㅠ

아무튼 아무것도 모르는 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좋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좋은시간이였습니다.
그런데 이야기 도중에 저의 상황을 들어보시더니 갑자기 wset 시험을 볼 생각 없는지 제안하시는겁니다.
수강료와 시험비용은 자기가 대납할테니깐 한번 도전해보라 하시면서 시험 합격하면 추후에 바틀샾에서 일 할 기회를 주겠다 하셨습니다...
와 진짜 이때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도 이 때의 감동이 선하네요.

아 물론 조건이 있으셨는데 와인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새로 유입되는 와린이들을 위해 6개월 정도 정보글을 남기는 겁니다.
주신님은 이걸로 충분하다면서...
그리고 꼭 이태리 지지자가 되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이거는 장담할 수 없지만)

이야기를 마치고 근로계약서와 백지 연봉계약서를 주시면서 wset합격하고 일 할 생각 있으면 본인의 가치에 맞는 합리적인 연봉을 적어오라 하셨습니다.

추후 주류업에 종사한다는게 형편이 좋지 않아 대학이나 유학과 같은 과정은 너무 힘들고 또 어디서부터 무엇으로 시작해야할 지.. 막막하고 현실성 없는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말도 안되게 뭔가 보이기 시작하는거 같네요. 아니 제가 가야할 길이 확실히 보이는 듯 하네요
오늘부로 저는 wset만 생각하고 주신님과 함께 일하는게 꿈입니다.



입금해주신 소중한 비용으로 wset등록 마쳤습니다ㅜ

주신님께 오늘 일 와갤에 올려도 되는지 여쭤보니
그건 자유인데 나중이 정보글은 의무라 하시더라고요ㅋㅋㅋㅋ
암요 당연 최선을 다해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와인은 뭐라고 생각하냐 라는 말씀에 와생아 대답할 겨를이...
"미국 와인은 혼자 마시면 맛없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먹으면 맛있다. 그게 와인이다"

근데 여러분 주신께서는 왜 미국을 싫어하시나요?? 저는 그냥 듣기만 했습니다ㅋㅋㅋㅋ

돈이라는건 결국 숫자에 불과한데 사람이라는 그 자체는 어떠한 숫자로도 대체할 수 없는거다 라는 말씀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팬티를 하나도 안가져갔는데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최소 다섯장



마지막으로
글재주가 없어 무지 정신없는 글이 됬는데 와갤러님들과 주신님께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썼습니다.

앞으로 교육 받으면서 와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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