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도 써봅니다.

좀 많이 바빴었는데, 그나마 한 숨이라도 돌려서 간단히 햄 구워서 한 잔 했습니다.

된호프의 대표밭 Hermannshöhle의 18 아우스레제. 지친 심신을 치유해주기에 좋지 않을까 싶어 뜯어봅니다. 1년 정도 묵은 셈이지만 아직 숙성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패트롤도 올라오지 않네요. 쌉싸름한 첫 맛과 함께 미약한 기포감, 폭발하는 미네랄이 인상적입니다. 이윽고 포도, 딱숭아의 새콤한 맛이 점점 사과, 서양배 느낌으로 달콤하게 녹아내리는 듯한 여운을 남깁니다. 17이 더 맛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만 아무튼 된호프는 명품이죠.


라프로익 아일라페스티벌 보틀은 간만에 샀는데 최근 라프치곤 나쁘지 않다 정도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