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슐룸베르거 뀌베 안느 게뷔르츠트라미너 1989

복숭아 향과 올빈 샴페인에서 자주 맡던 묵은 사과향
복숭아 맛. 흰 꽃 향과 꿀 향이 입 안에서 퍼지네요.
게뷔르츠트라미너가 처음인데
소테른이랑 약간 비슷한 면도 있는듯.
앞의 과실 느낌이 지나가면 석유 느낌도 좀 나고
끝으로 갈수록 쌉싸름한 느낌과 알콜이 느껴지는데
좋은 꼬냑을 먹고 난 듯한 그런 느낌도 살짝 있음.
달달이 안 좋아하는데 비싼거는 맛있네요.

체사리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보잔 2009

약간의 풀향과 나무향.
입에 머금었을 때 굉장히 스모키하고
담배 같은 느낌과 카시스류 검은 과일맛.
후추처럼 스파이시한 느낌도 강하고 약간의 민트도 보임.
브리딩 이후에 체리 같은게 조금은 보이는데
다른 맛이 강해서 묻히는편.
다크초콜릿 같은 느낌의 여운이 굉장히 오래감.
산도는 높지 않았고
당도도 앞에 단 걸 먹어서 그런지 높지 않게 느껴졌음.

끌로 레글리제 1997

나무내음이 굉장히 직선적으로 느껴졌음.
되게 강한 흙내음과 검은 과일.
블랙베리보다는 카시스에 가까운 더 선이 굵은 느낌.
커피의 느낌도 살짝 있었고
산도랑 탄닌은 중간정도

음.. 뭔가 보여줄 듯 하면서도
막상 보여주지는 못한 느낌이라 아쉬웠음.

안주는 이때리 요리.

멜론 꼰 하몽

깐넬로니

라비올리

오소부코

마무리 피자.

배터질뻔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