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온 13
간만에 입을 가득 채우는 느낌의 레드가 먹고싶어 따봤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파워풀하네요 응축된 검은 과실, 꼬리한 가죽 뉘앙스의 강한 오크숙성향... 마셔보면 바디감도 탄탄하고 탄닌도 좋고 피니쉬도 길게 이어집니다만 다소 텁텁한 질감이 조금 아쉽습니다. 2년전쯤 세일해서 8만원 좀 안되게 주고 사긴했습니다만 보통 9만원 넘게 팔리는 와인이라는 걸 고려하면 구조감과 완성도가 좀 아쉽네요 리베라델두에로가 그런 동네는 아니긴하지만 좀더 섬세하면서 논리적으로 딱 떨어지는 (사실 그런걸 원했으면 동가의 바롤로를 샀어야겠지요) 맛이 아쉽달까요 하몽과 마시긴 좀 버거워서 반병은 진공마개로 막고 내일 기름진 이베리코 목살과 마셔볼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어리다고 몹니다 ㅠㅠ
그런 느낌이 좀 들더라구요 산도가 치고 나와야 구조감이 사는데 그게 아직 ㅠ
베가 시실리아 와인들은 기본 10년은 지나야 먹을만하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ㅠㅠ
아 그리고 라벨은 셀러에서 울어버린건가요?? 아니면 저렇게 된걸 사신 건가요??
셀러에서 울었습니다 ㅠ 습기가 찼었나봐요
개인적으로 스페인배척함 - dc App
저도 이번주 먹었던 리베라델두오로 먹으먼서 느낀건데 아쉬운게 크더라구요. 분명 더 보여줄거같은데.. 물론 오크의 단내와 진한과실이 느껴져서 먹기에 나쁘진않지만 좀 더 뭔가가 있어야되지않나 싶더군요..사실 이런 오크몬스터는 더 낮은 가격대도 느낄수있으니깐요. 약간 입맛도 변하기도했지만 와인이 더 열려야 진가가 드러나지않을까싶었습니다. - dc App
셀러링을 꽤했지만서도 좀 성급히 오픈한 감이 있구요... 반주로 식사와 함께했으면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의 리오하라면 좀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었을까 싶은 궁금증도 좀 남구요
말씀하신데로 한두시간정도 열어놓거나 디캔팅을 충분히한호 식사하시면서 드셨다면 반주중간이후엔 어느정도는 보여줬을 것같네요ㅎ생각해보니 리오하가 더 낮은가격으로 더 묵은빈티지로 시장에 풀리니(최근접한 비냐아르단자09를 봐도)약간은 더 밝은 느낌을 주어서 먹기엔 더 경쾌할것같습니다(리오한 기본적으로 더 늦게 출시되는경향이 있으니..) - dc App
리오하 알타는 알베르디만 마셔봤는데 느낌이 아주 좋았어서 위로도 함 가보고 싶은 맘이 있거든요 아르단자나 그 위에 숫자붙은 애들도 그렇고... 알베르디로 봐서는 파워 있는 소재 갖고 균형있고 이쁘게 만든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예전같았으면 그냥그랬을거같은데 오히려 밸런스있고 과실과 숙성캐릭터를 밸런스있게 빚어낸거같아서 요샌 더 좋더라고요ㅎ. 물론 알리온같이 빠워!!이런건 아니지만 오히려 잘 넘어가고 괜찮았습니다.. 뭔가 체급과 목적에 맞게 잘만든다는 인상이었기에 윗체급은 어떤모습일지 궁금하더라구요ㅎ - dc App
셀러에 03빈 이제 슬슬 미셔볼까 생각했는데 넘 일찍 땃어열~
괜찮아. 다 열어보고 하는거지. 마실 타이밍이 안되는 걸 마셔보는 경험도 소중한 것임 - dc App
하몽 어디서 사셨나요 ,, 마트에서 사는 하몽들은 냄새 나서
마트에서 파는 하몽입니다;;
냄새 안나시나요???
존쿡에서 수입하는 세라노 리제르바급인데 전 걍 먹을만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