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멜론 사러 갔다가 매니저 분의 적극 추천에 와인 한병 사봄.
와린이가막 따기엔 비싼 와인인데ㅠ

신삥 빈티지인데 딸때좀 무서움.

캬 색 좋고.

일단 뽕따하고 잔에 조금 따라서 향이랑 한입 맛봤는데 베리향이 지배하고 산미도 강하고 탄닌도 이건뭐 말로만 들어본 후랑스 보르도(?)급으로 엄청남
한 이십여분 지난뒤 다시 향맞으니까 상큼한 베리향이 치고 올라오고 입에 넣으니 양갱이 말하듯 입을 쪼느듯한 탄닌에 바디감도 좋은데 매콤한 뉘앙스가 뒤에 치고 옴.
다시 좀 지나서 잔에 따른지 한 사십분쯤 되니까 베리향 부드러워지면서 탄닌도 아주 적절해지는데 맛있음ㅎㅎ
이게 외국에서 막 흔한 와인은 아니라는데 맛있네ㅋㅋ
원래는 케이머스 딸려 했는데 그건 내년에나 먹는걸로.

따고 보니까 코르크가 애초에ㅋㅋ

오늘의 안주 900그람 양다리ㅎㅎ

한시간 저온으로 굽고 팬프라이 하려다 귀찮아서 고온으로 30분 더 돌렸는데 고기 예술로 익음ㅋㅋ

양고기 수육먹을때 부추랑 먹던거 생각나 엄니 친구분이 밭에서 따서 바로 준  레알 노지 부추랑.
근데 이거 부추 향이 너무 강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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