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ltagua, Gran Verano Cabernet Sauvignon 2018
주말에 참석했던 결혼식에서 제공된 테이블 와인입니다.
칠레 혹은 발폴리첼라 저가 와인에서 자주 감지되는 earthy함이 은근 깃든 졸인 과실 내음이 지배적이었구요.
대형마트를 거의 안가기에 시중에 얼마에 풀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느낌 상 1만원대 초중반에 풀릴 것 같은 인상. 예상 가격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어요. 상온의 서빙 온도로 인해 제대로 즐기기는 어려웠지만 결혼식장에서는 어쩔 수 없으니까요..
다만 요즘은 저가에서도 옐로우 테일이나 G7 같은 1만원 미만의 우수한 대안이 있는지라, 결과적으로는 상대적 아쉬움이 남은 셈이네요. (비교대상이 너무 가혹한가..)
한줄 요약:
와인 애호가들은 별로라고 할만한 맛이지만 가격 감안하면 not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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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온도에 이것저것 환경같은걸 감안하면 마실만한 정도 인건 그나마 괜찮은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 dc App
옳으신 말씀.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다른 와인 감안할때 떠오르는 '상대적 아쉬움' 정도로만 표현했습니다 :) - dc App
환경컨트롤 안되는 데서 마실만했으면 자기일은 다했네요 ㅎㅎ
그렇지요? 딱 기분낼 정도면 될테니까요~ - dc App
아팔타구아 라는 지명은 그래도 칠레서 믿을만하지만... - dc App
저는 아콩카구아 밸리와 콜차구아 밸리는 들어봤는데 아팔타구아는 처음 들어봤네요 :) - dc App
앗 저도 뭔가착각을.. 클로아팔타생각하다보니.. 콜차구아밸리엿죠.. 아팔타구아는 뭘까요.. - dc App
아하.. 아팔타라는 이름이 여기저기 많이 쓰여서 헷갈리긴 하지요~~
와인 나오는 결혼식은 가본 적이 없...... 상류사회다
-.- - dc App
저도 처음 보는...
2019네요 ㅎ 남반구라고는 하나 거의 보졸레누보급 따끈따끈한 햇와인이군요 ㅎㅎ - dc App
네, 보통 3~4월에 수확하니 길어야 아마도 6개월 미만.. 와인 그레이드 생각하면 3~4개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
도저히 손이 안가는 묻지마 보르도 와인보다는 훨씬 낫네요 ㅎㅎ
크... 결국 가격 이슈일텐데 절대 품질만 놓고 보면 아마 크게 다르진 않을 겁니다 ^^;;
식장 음식과는 그래도 같이 즐길만은 했으려나요? - dc App
네, 스테이크랑 입에 넣고 우물우물거리니 저렴한 티도 덜 나서 좋았습니다 :)
크으 ㅎ 그래도 붉은 육류랑 레드와인은 어찌됐건 꽤나 맛있는 조합이군요! 그나저나 라벨은 꽤나 고급져보이네요 ㅋㅋ - dc App
원래 마리아쥬는 일단 음식과 와인을 입에 함께 털어넣고 따지는 거라.. 그닥 좋은 게 필요하진 않지요 :) - dc App
그렇죠 ㅎ 기본에만 충실한다면..ㅎ 거슬릴게 없지요 ㅎㅎ - dc App
저같은 알콜러들은 결혼식에서 아무거나라도 와인이 나와주기만해도 그랜절박고 마시죠 ㅎㅎㅎㅎㅎ - dc App
아, 저도 그랬습니다. 감지덕지죠. 맥주 소주만 있었더라면 아에 안 마셨을테니까요..ㅎㅎ
이상하게 결혼식장에서는 하다못해 카스도 더 맛이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ㅋㅋㅋㅋ 와인도...
옳으신 말씀. 아마 온도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싶은데, 같은 이유에서 사이다 콜라도 맛이 없어지죠...ㅎㅎ
요즘 결혼식에 와인도 많더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안 그래도 더운 까쇼를 높은 온도에서 마셨으면 저는 마시기 힘들었을거 같아요 ㅎㅎ - dc App
그러게요. 은근히 많아졌죠. 따땃하니 나름 매력 있더라고요..ㅎ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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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ㅜ
괜찮습니당 ㅎㅎ 와갤에서 자주 뵐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