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테일 피노 그리지오 퓨어 라이트2021



 장 보러 롯데백화점 갔을 때, 와인코너에 롯데 매니저 같아 보이시는 분이 추천 하셔서 좀 떠들다가 잘 나가는 거 말고 개인적인 픽 한 개만 골라주십쇼 했습니다.


 이걸 골라 주셔서 농담으로 아 이거 알손실 오지네여;; 이랬더니 ㄴㄴ 자기는 이거만 마신다고 부드럽고 술술 넘어가서 ㄹㅇ 물건입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저 퓨어라이트 라인이 당도, 알콜을 줄여서 서빙 칼로리가 80밖에 안되고 부담도 덜하게 만든 건데  비유가 잘 맞진 않지만 약간 카스 라이트 포지션입니다. 


저 문구랑 한자리 수 알콜 도수 땜시 그냥 물탄 맛 나겠거니 싶었는데 ????? 진짜 나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날 컨디션이 좋았던 것도 있긴 하지만 달다구리한 서양배 뿜뿜에 미세한 열대과일 향에 푸근한 잔당감, 낮은 알콜덕에 칠링해서 마시니까 진짜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30분 컷 해버린것 같네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평범한 저가 피노그리였을텐데 저 때는 왜 그리 맛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조만간 다시 마셔 볼 예정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