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브너09 리볼라지알라
간만에 오픈해본 그라브너입니다 이 녀석은 우리중 제일 약체지 란 말이 떠오르는 빈티지죠. 전 여튼 그렇게 보는 편인데요

간만에 오픈하니 내가 이러 와인에열광한적이  있었지..싶었습니다.
노즈에선 왁스와 오렌지필이 스치는 정도로 미약하며 니스와 그리고.. 그 담배재같은 매캐한 쓴향이 지배적입니다. 뭐랄까.. 너무 우러나온 얼그레이같기도 하고..여튼 과실의 느낌은 그닥없습니다.
입에선 그래도 살구?라고 생각할만한 그런 신맛이납니다 모과를..씹어본적은 없지만 씹으면 이럴까?싶은 단단한과육에서 느껴지는 떫고 신 그런 맛. 거기에 살구의 녹진함이 좀 있습니다만 와인이 잠긴건지 좀 더 달고 녹진한 노트가 있었으면 하지만 허브와 시고 떫은 느낌이 강하더군요 오렌지와인먹을때 탄닌을 막 느끼는 편은아니지만 이건 좀 탄닌이 강하게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요소들이 좀 죽어서일까요.
근데 맛은 신데 여타오렌지와인들처럼 동치미같은 날리는 산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낮은 느낌으로 설탕안들어간 솔의눈을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간만에 먹은 오렌지와인인데요 추억에 잠기기도했습니다만 사람입맛이란게 참 변화무쌍하구나싶었습니다.


오구입니다.
샤토 캉트낙브라운06
애기를 일찍재우려면.. 밖에많이다녀야되는데요 오늘도 어김없이 남양주 현대아울렛을 갔습니다.
거기 와인샵이 참 큰데요 오늘도 걍 눈팅겸가려다가

오.. 브랑캉트냑06빈이 8.9라고..?잠깐만 빈티지자체는 약간 괜찮은 빈이긴한데 서처를 찾아보자..
야 씨발 해외가서도 9잖아? 이번달 와인안사기로했는데..하고 세병 질렀습니다. 한창시음적기겠지..하며 보다가 귀한 분께서 캉트낙 브라운입니까? 라고 질문해주셔서 알았습니다.

시팔..
마고 2등급 브랑 캉트냑이 아니고 캉트냑 브라운이군요 씨발 캉트냑. 브랑 캉트냑, 캉트냑 브라운, 보이드 캉트냑.. 다 마고죠. 린쉬바쥐 오바쥐리베랄 린쉬무사 물론 이름비슷한곳도 많지만요


금색라벨에 속아버렸군요. 해외가는 대충 50달러정도인거같습니다. 빨리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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