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왁 쇼비뇽 블랑 2022
뉴질랜드 쇼블이야 상향 평준화에 생산자까지 검증되었다면 실패가 없지요. 전형적인 뉴질 쇼블에 노즈 강하고 팔렛 명확하고 좋습니다.



- 떼땅져 꼼뜨 2011
네, 망빈입니다. 하지만, KRUG선생님께서 오히려 접근성이 좋은게 장점이라 하셔서 위클리에서 싸게 살 수 있을때 하나 구했습니다.
처음 열었을때는 기본급 BDB 같은 노즈와 팔렛이 느껴져서 입구 막고 다른 술을 먹는다고 밀려서 3시간 놔두었다가 다시 열었더니 극명하게 퀄리티가 달리지네요. 복합적인 느낌으론 레몬 크림 브륄레, 레몬 요거트 느낌에 아카시아 같은 흰꽃, 점점 강해지는 꿀 늬앙스에 입안 전체를 감싸는 자글자글한 섬세한 버블까지... 아...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 케이머스 2020
술 먹는 모임에서 열려고 코코에서 할인행사까지 하길래 먹어는 봐야지 싶어서 탕수육 준비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엄청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오ㅎㅎ 저는 그냥 그런거보다 더 못했습니다. 응축도나 바디감이 높을거라 예상했는데... 솔직히 커클랜드 까쇼 팩와인이 깔끔하게 잔당감 남고 텍스쳐가 부드럽게 고급화된 느낌이더라구요; 앞에 강한 와인이 단 하나도 없었는데... 제가 지쳐서 향과 맛을 못 느낀건가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