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베르나르딘  메를로11
어디 뭐랑 합작한거같은데..  여튼 스위스메를로입니다
라빈 장터때 짱박혀있길래 구입한건데(4정도였던걸로.)
갔네요 갔어...  색도 좀 갈색이더니 코에서 확 풍기는 간장탄내랑 발사믹향이...휴...
역시 와인샵에서 오래짱박힌건 좀 의심을해봐야...
그래도 인내심가지고 놔두니 은근 딸기와 삼나무와 바닐라 초코렛이 나오네요... 역시 와이너리의 플래그쉽이란...(뭔가 묵은 bdm과 케이머스가 섞인 느낌)
입에선 바닐라가 깔린채  발효된 체리느낌 그리고 약간의 초컬릿이 느껴지며 찌르는 산도(당연히...)와 조금은 매트한 느낌이나네요. 피니쉬에 약간의 후추도나오지만 언급할 가치따윈없는 미미한...

역시나 따로 마련된 셀러공간에 담겨지지 않은 오래된 빈티지의 와인은...(솔까 온도조절해도 21도는 넘는곳이니 거기서 몇년 있던와인은 정말 복불복이죠)
다만 안알려진 스위스라는 곳에서 플래그쉽으로 나온 메를로 자체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솔까 이보다 비싼와인도 이정도 상태엔 더 추한 모습 보였으니깐요.
보통상태는 아니었지만 이래저래 14년빈이후에 나온거면 다시 시도할만한 저력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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