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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스파클링은 산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젖산발효를 안한 것인지도.... 이에 대한 질문을 했지만 젖산 발효를 했는지 아닌지의 답변대신 품종의 특성이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영빈의 짱짱한 신 맛 샹파뉴를 선호하는 분이라면 이런 스타일도 좋아하겠지만, 조금 부담스럽게 산도가 강한 듯.


화이트는 스킨 컨택트를 했는지 전반적으로 복합성을 강조한 스타일이었습니다. 그 중 유기인증 받은 것은 내츄럴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필 느낌도 살짝 있습니다.

레드는 세이슈 아마렐로는 집중도가 좀 흐트러져있어서 그저그랬지만 나머지 보자도르 흐세르바, 콘센슈알 그란데 흐세르바는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콘센슈알 그란데 흐세르바는 거칠지만 집중된 타닌, 과실감과 견고한 골격, 기나긴 여운을 보여주었습니다. 10~15년 이상의 숙성 포텐셜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와인은 맘에 쏙 들어서 한 병 사들고 나왔네요. 퀄리티 대비 가격도 좋아서, 눈에 띄면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