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은 금주기간이라서 평소보다 적게 마셨고(?)
진득하게 한병 마실 시간이 없었어서 잔 와인이 주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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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틸로 이가이 11

스페인 와인이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구나 라는 충격

괜히 WS 1등 와인이 아닌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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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로드레 생산자 이벤트 가서 마신 샴페인중,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탈 02

숙성된 레몬잼같은 풍미가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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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클랜드 끼끌 (1300엔)

알콜 많이 튀고 팔렛도 가볍지만,
선선한 오후에 밖에서 고기 구워먹으면서 마시기에는 이만한 와인도 없지 않나 싶어요

근데 전에 마신 커클 산세르는 퀄리티가 나름 좋았는데 이 친구는 좀 알콜이 너무 튀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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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모뜨 블드블 14

요근래 마신 샴페인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미네랄리티 노즈와 환상적으로 우아한 기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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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싸 르끌로(레끌로) 12

첫잔에서 마지막잔까지의 변화는 적었지만,
ㅈㄴ 맛있는 맛이 변함없이 쭉 지속되서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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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엪그로 오레아 20

강건하고 시원하고 민티한 본로마네 피노느낌
그러면서도 섬세한 팔렛은 가져가는..

요즘 핫한 이유가 있네요
맛있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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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담드 몽로즈 14

6000엔정돈데 군더더기 없는 보르도의 매력을 잘 보여줬던

세컨 와인들이 가성비 참 좋은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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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클라랑스 드 오브리옹 16

감탄이 나왔어요

분명 보르돈데도 되게 섬세한 느낌
입안에서 실크처럼 풀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브리옹도 마시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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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페블레 샹볼 1er 오 보 브륀 15

네고시앙도 잘 만드는 페블레였습니다~
빈티지빨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원한 느낌의 과실 뿜뿜인 피노였어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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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슈 본로마네 빌라주 17

음성적인 피노누아
절제된 철분향이 매력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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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오크 15

나파의 진수는 이게 아닐까요

달달 꾸덕하면서 심하게 무겁지는 않고 어느정도 산도도 받쳐주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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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머스 스페셜 셀렉션 18

반대로 얘는 단맛이 너무 지나친 느낌
막무가내로 달기만 한건 아니라
감초계열의 단맛이라 호불호 갈릴듯한 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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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19

나파 고오급 컬트
오퍼스원도 그렇고 마야도 그렇고
나파 부띠끄 와인의 경험은 적지만 뭔가 지향점이 비슷한거같네요

파워풀한 과실향에 탄탄하게 받쳐주는 산미, 실크같이 부드러운 텍스쳐, 뒤쪽에서 입을 감싸는 섬세한 타닌

참 맛있었습니다
근데 이거 잔술로 마신건데 바틀값 주고는 안사마실꺼같네요,, 넘 비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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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그리보 뫼르소 끌로 뒤 뮈르제 19

영빈인데도 불구하고 꼬소한 참기름, 버터 스카치 풍미가 잘 살아있었습니다

여기껀 풀바틀이나 프리미에크뤼도 마셔보고싶어지네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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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슈 본로마네 1er 레 숌므 18

스케일이 큰 음성적인 피노
뭔가 섬세하면서 웅장한 검붉은 과실들과 철분향이 참 좋았스비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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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판 라로까 20

가성비 너무 좋은~
묵직한 유질감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근데 다른분들 노트보면 잘 언급이 없던데 저만 노즈에서 찌르나요?ㅜ
금방 사그라들긴 하는데 찌르는게 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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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다르장 20

무똥에서 나오는 블랑입니다
오크를 안쓴걸로 알고있습니다
열대과일 풍미가 아주 좋네요

근데 이거 역시 이돈씨 느낌이 있어서 잔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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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클라르테 드 오브리옹 20

오브리옹에서 나오는 블랑입니다
오크터치를 많이 쓴게 느껴집니다
되게 오크 잘쓴 샤블리 향이예요
근데 맛에서 산미가 좀 부족하고 비어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향만 참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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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덴탈, 프리스톤 옥시덴탈 2021

우와,,진짜 맛있는데요 이거?
상큼한 붉은 베리향
하늘하늘한 텍스쳐에 탄탄한 산미

공기 마시는 느낌으로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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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보에르치오, 바롤로 델 꼬뮨 디 라 모라 2018

실패없는 생산자죠ㅎ

장미향이 진짜 폭발적입니다

영빈이라 타닌은 당연히 쎄긴 한데 전 너무 맛있게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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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스카비노 바롤로 깐누비 18

생산자, 밭 다 훌륭합니다

위에 보에르치오랑 같이 비교시음한건데,
이건 폭발적인이라기 보다는 더 중후하고 넓게 깔린 검붉은 장미밭 느낌이였어요

차분한데 향의 레이어가 장난이 아닌 ㄷㄷ
전 보에르치오보다 이게 좀 더 좋았어요 
(물론 둘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냥ㅋㅋ)

아마 파올로스카비노가 칸누비에서 18빈티지 이후로 더이상 생산 안하는걸로 알고있는데
몇병 구해서 묵혀두고 싶은 와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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