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막 시작했다는 친구랑 와인 먹을 일이 생김

취향 물어보니까 대부분 말하는거랑 똑같이 말함ㅋㅋ

단거 싫고 엄청 드라이하고 바디감 높은거 좋대.

나도 한창 와린이일 때 이렇게 말하고 다녔는데ㅋㅋㅋ

문제는 이런거로 한병 사갈라니까 너무 어렵네.

보통 입문할 때 저렇게 말하는게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자나

단거 싫대놓고 막상 텍스트북이나 복서같이 잔당있는 스타일 좋아하고 말야

네비나 피노 시도를 해볼까 했는데 안그래도

최근에 저가 끼안티는 한번 먹어보더니 밍밍하다네?

나도 같이 먹으려면 그래도 구대륙인 템프나 바르베라 정도로 타협을 보고 싶은데

내 생각엔 이정도는 흡족해할 캐릭터가 아닐거 같아서

완전 풀바디에 본드라이정도 캐릭터에 내가 아는 애들은 가격대도 10근처고. 그냥 3언더로 편하게 먹일만한 거 가져가고 싶은데

뭘 사가는게 좋을가?

그나마 집에 있는 거 중 가장 비슷한 애가 트라피체 암브로시아 정도 생각나는데 이거 아직 안먹어봤는데 괜찮을까? 괜히 부드럽고 달다고 얘기 나올거 같기도 한데 그냥 칠레 몬테스알파 같은거나 사갈가?